호남신학대학교가 지난 13일 학교 대강당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16대 이사장 주계옥 목사(광주영락교회)에 이어 임준태 목사(하남교회)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

이·취임식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최흥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이사 황세형 목사(전주시온성교회)가 기도했으며 명예총장 황승룡 목사(명예총장)가 ‘아름답도다 그 이름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설교에서 황 목사는 “이들처럼 충성과 헌신과 섬김으로 아름답게 섬기는 사람이 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 후 조현용 목사(목포빛과소금교회)가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이·취임예식에선 지난 8년 동안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이사장으로 헌신해 온 주계옥 목사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이 증정됐다. 새로 이사장직을 맡은 임준태 목사는 “호남신학대학교가 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늘 기도하며, 섬기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후 호남신학대학교 교직원, 학생, 동문, 지역의 교계인사, 하남교회 성도들의 축하 안에 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의 축사와 이우현 학생(음악학과) 의 축가가 이어졌다.

김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