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종도서’ 종교 서적에 선정
계속해서 마을목회 연구도서 출간 예정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사장 채영남 목사, 원장 노영상 목사, 이하 연구원)이 지난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4차 이사회를 열었다.
1부 경건회는 이사장 채영남 목사(본향교회)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이어 회무처리를 진행했다. 회무처리에서는 강주성 목사(광주서석교회) 외 5명의 이사 위촉을 보고하고 경과보고로 이어졌다.
사업보고는 원장 노영상 목사가 진행했으며 총회 주제연구 프로젝트와 정책 연구 프로젝트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의 총회정책 연구 프로젝트 중 특별히 지난해 발간된 마을목회 연구 시리즈 13번째 ‘마을을 일구는 농촌교회들’이 ‘2020 세종도서’ 종교 서적에 선정되었다. 지난 달 27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가독성과 종교학적 관점에서 시의적절한 저술”이라는 평을 받았다.
세종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 진흥 사업으로 매년 1,000여종의 도서를 선정해 종당 800만원 범위 내에서 구매하면서 다수의 출판사를 지원하고 전국 공공·학교 도서관, 병영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돼 대국민 도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또한 연구원은 마을목회 연구 시리즈로 올해 시리즈 14 ‘마을목회개론’부터 시리즈 18 ‘생명살림 마을교회’를 출간할 예정이다. 또 교회법 연구 시리즈인 시리즈 02 ‘한국장로교회 헌법과 역사: 한국장로교회 헌법의 변천과 제도적 변화 연구’를 5월에 출간했다.
연구원은 목회 지원 세미나와 총회와의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며, 토의사항으로 총회 주제와 정책, 출간 기획 중인 도서와 총회창립100주년기념사업으로 진행 중인 목회 매뉴얼 발간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요 결의사항으로 현재 WCC중앙위원이며 실행위원인 배현주 박사(전 부산쟝신대 교수)를 부원장으로 승인했으며 또한 부설기관으로 기독교사회 ㆍ문화연구소(소장 신동설 목사)와 마을목회연구소(소장 민경동 목사)를 승인했다. 앞으로 총회 산하 연구 기관들과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여 총회연구원이 총회의 정책 연구와 대안을 제시함으로 싱크탱크로서 설립 목적과 역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