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생명의 신비, 성장의 신비, 죽음의 신비, 부활의 신비
[독자기고]생명의 신비, 성장의 신비, 죽음의 신비, 부활의 신비
  • 서정호 목사
  • 승인 2020.04.18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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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신비는 우리가 영원히 신비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사실입니다.

나 자신이 생명인데, 내가 나를 모릅니다. 출생부터 신비합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난다는,

이 생명의 출생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또한 성장의 신비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그저 젖을 먹이는 것뿐인데도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고 아버지 어머니를 고루 닮아서 자라납니다.

뼈는 뼈대로, 몸은 몸대로, 정신은 정신대로 날로 자라납니다.

성장은 참으로 신비로운 것입니다.

엄연한 사실이지만 우리가 다 이해할 수 는 없는

성장의 신비 역시 생명의 신비입니다. 죽음의 신비도 있습니다.

사람이 죽는다는 것을

옛날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사라져버리거나 없어진다고 생각했고

한편에서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분리되는 것이고

생명이 육체라는 감옥에 갇혀 있다가 떠나가면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변화라고 이해한 것입니다.

죽음의 신비를 알거나 모르거나 상관없이 사람은 죽습니다.

또한 부활의 신비가 있습니다.

부활 그 생명 자체가 신비인 것입니다.

스스로 신비로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신비가 없고 이적이란 없습니다.

다만 창조의 역사가 있고 생명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부활은 생명의 신비입니다. 자라나는 싹을 한번 보십시오.

다 죽은 것 같은 동토(凍土)에서 움이 돋아나는

작은 생명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애벌레가 나비로 자라서 날개를 팔랑거리며

날아가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아무 것도 아닌 벌레였던 잠자리가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생명은 여전히 신비롭고 그 변화는 너무나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성경에서 부활이라는 말은 변화라는 말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죽음으로의 변화, 생명으로의 변화,

그리스도적 생명으로의 변화가 있습니다.

생명 자체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없던 생명이 태어났고 그 생명이 성장하다가 죽게 됩니다.

그 다음 단계로 부활이라고 하는 차원의 생명이

우리 앞에 있는 것입니다.

생명이 사실이고 죽음이 사실이듯이, 부활은 사실입니다.

부활생명도 다음 단계로 향하는 사건입니다.

부활의 생명도 우리 앞에 놓여있는 엄연한 변화의 한 단계일 뿐입니다.

서정호 목사 (영암교회 원로)

서정호 목사

영암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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