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백혈구와 적혈구의 사랑 이야기
[독자기고] 백혈구와 적혈구의 사랑 이야기
  • 서정호 목사
  • 승인 2021.01.25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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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혈액 속에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혈장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백혈구는 우리

몸에 어떤 이상한

침입자(병균)가 들어오면

얼른 그 침입자를

처리하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백혈구가 그 침입자를

처치하는 모습을 보면

아주 큰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백혈구는 과연 어떠한

방법으로 침입자를 처치할까요?

얼핏 생각하면 아주

강력한 방법을 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백혈구는 침입자를

향해 절대 무력을 쓰지 않고

그저 그 침입자를 품에

푹 껴 안아버립니다.

그리고 아주 아주 깊은

사랑으로 그를 감싸줍니다.

백혈구에게 안긴 그 침입자는

백혈구의 사랑에 감동하여

그냥 녹아버립니다.

참으로 백혈구의

사랑은 놀랍습니다.

보기 싫든 지저분하

든 가리지 않고 모두

다 껴안아줍니다.

우리 인간과 그 방법이

너무도 다르지 않습니까?

그런 사랑이 넘치는

멋쟁이 친구가 우리

몸 안에 살고 있습니다.

백혈구 같은 사랑이

언제나 여러분 마음

속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적혈구도 백혈구처럼 아주

사랑이 넘치는 친구입니다.

골수(bone merrow)에서 태어나

폐(Lung)에 가서 산소를

받아들여 자기 몸에 가집니다.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은

산소를 얻어야 생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산소는

생명과도 같은 것인데,

적혈구는 언제나 생명의

산소를 풍성하게 품고

있다가 언제나 혈액 속에

서 이리 저리 다니면서

산소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cell) 아낌없이

다 주고 나옵니다.

자기 몫은 챙기지 않고

100% 다 나눠줘 버립니다.

그리고 4일쯤 살다가

비장(spleen)에 가서 조용히

숨을 거두게 됩니다.

자기 것은 조금 남겨두고

남에게 나누어 줄 수

있을 텐데 백혈구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몸의 모든 것들은

(세포 하나까지도)

자신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존재는 하나도 없고

모두가 남을 위해 살고 있습니다.

내가 상대를 위해 100% 봉사하고

상대가 나에게 100% 봉사하는

마음이 우리 몸 속에 있으므로

우리는 건강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백혈구의 사랑은 모든 걸

사랑으로 감싸주는 반면,

적혈구의 사랑은 모든 걸

나누어주는 그런 사랑입니다.

이런 친구들이 우리의

혈액 속에 있고

그 혈액은 바로 우리 인간의

생명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우리의 염려와 걱정으로

되어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다는

것이 더욱 힘들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알려주신 것은

우리의 염려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이

어떤 힘에 의해서

지탱되고 있는가를

알려주신 것입니다.

서정호 목사
영암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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