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느님이시여!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생명으로 살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오직 하느님이 주어이고 우리는 동사인 삶이 하느님께 감사를 올리는 삶이라 배웠습니다.
그렇게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인이 되게 하시옵소서.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하여 죽음과 아픔과 두려움이 온 인류를 휘감아 영혼이 파괴당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굳게 믿는 사람은 어려울 때에 하느님께 기도하리이다(시편32:6).”라는 말씀을 붙잡습니다.
인류를 만드시고 모든 위험으로부터 막아주시는 하느님께
아픈 영혼을 아프지 않게 만들어 주시기를 온 마음으로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의 간구함을 하느님께서 들어 주시고 복있는 삶을 세워주시옵소서.
“하느님께 너 자신을 올려라. 하느님을 신뢰하면 하느님이 너를 도우실 것이다(시편37:5. 영어직역).”
생명을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우리의 하느님이심을 우리가 믿사오니
당신 하느님이 주시는 성령의 은총을 입어 어둠에서 벗어나게 하시옵소서.
하느님의 영이 우리 안에 가득 넘치게 하시어 하느님만 붙드는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코로나바이러스 19로 인한 두려움, 외로움과 무력함에서 벗어나게,
하느님이 우리에게 하느님의 큰 힘을 주시고,
하느님의 지혜를 부어주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구하나이다. 아멘.
유낙준 주교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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