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선교의 중요성을 잊은 지역노회
언론선교의 중요성을 잊은 지역노회
  • 정세민 기자
  • 승인 2019.03.27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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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신천지는 언론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광주동노회(노회장 정점수 목사,신광교회)가 언론홍보위원회(위원장 김평국 목사,광주교도소)를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동노회는 기구개혁위원회(위원장 김갑수 목사,한마음교회)를 설치하고, 특별위원회를 통폐합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가운데 언론홍보위원회를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회가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실정에서 언론홍보에 지원을 늘리지는 못할망정 위원회를 폐지하겠다고 나선 것은 현실인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광주동노회 언론홍보위원회 1년 예산은 60만원이다. 위원회가 설치된 이후 같은 매년 같은 예산이 책정됐다. 하지만 이 예산을 가지고는 회의밖에 진행할 수 없다고 위원회는 설명한다.

광주동노회 언론홍보위원장 김평국 목사는 “광주지역 7개 언론사 대표들, 서울신문 광주지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고, 신천지는 기독교가 아니라고 알렸다”며 “신천지 기사 및 광고 게재를 자제해달라고 요구했다. 신천지는 광주에서도 광주일보 등 언론을 장악하려고 돈을 굉장히 많이 쓰고 있다. 광고나 기사를 내주면 신문을 240부 구독하겠다는 식으로 유혹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신천지가 검찰에서 나온 것처럼 위장해서 만든 신문 ‘한국검찰일보’를 광주지방검찰청과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언론사에 기독교에 대해 이해시키고, 신천지 같은 사이비이단을 경계할 수 있게 활동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노회뿐만 아니라 기독교에서 꼭 해야 한다 생각해 자부심을 가지고 일 한다”며 “하지만 정작 노회에선 그런 인식을 못한다. 정기노회가 4월 9일이라 아직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기구개혁위원장, 서기에게 언론홍보위원회를 존속시켜 달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99회기 회의록 보고(2014년도)에 따르면 “사회 언론 이슈에 대하여 즉각적인 시의성 있는 입장을 밝히고 총회장의 주요 정책과 일정을 사회와 노회 지교회에게 홍보하는 핫라인을 구축하기 위하여 총회 임원회 산하 언론홍보 대응기획팀을 운영하고 동시에 전국 노회 내 ‘언론홍보위원회’를 신설해 달라는 건은 허락하다“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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