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척결 앞장 대전성지교회 심상효 목사
이단사이비 척결 앞장 대전성지교회 심상효 목사
  • 김성수 지역기자
  • 승인 2018.06.28 08: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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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이단의 근거지 되고 있는 대전지역 이단척결 운동
- 세미나 열고 주의와 경계 앞장서는 활동 활발
- 2년간 이단과의 싸움 통해 이단척결 선봉장 역할

한국교회에 이단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대전 일대는 이단들의 주요 활동무대로 손꼽힌다. 신천지 12개 지파 중 가장 세력이 큰 맛디아지파가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최근 계룡시를 본거지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전 인근 금산에는 JMS의 본부가 건설 중이며, 안산홍증인회 하나님의 교회는 대전 인근 옥천을 근거지로 삼으려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이단 세력들이 지자체 수장을 세우는 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교계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전서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심상효목사
대전서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심상효목사

이런 가운데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이단 사이비 척결에 앞장서고 있는 목회자가 있다. 예장 통합 대전서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상효 목사(사진, 대전성지교회)이다. 지난 21일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는 전민제일교회(정웅주 목사)에서 'JMS와 하나님의 교회'의 실상을 알리는 이단대책세미나를 개최했다. 노회 소속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 15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인 이날 세미나는 JMS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하다가 탈퇴한 김경천 목사와 총회 이단 전문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경호 목사가 각각 강연했다. 김경천 목사는 “우리나라에 스스로 메시야를 자처한 사람이 200명이나 되고 그 중에 성공한 재림주가 40명에 이른다" 며 "궁금증과 성경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빠져든 이단에서 30년을 활동하다가 무지와 어리석음을 깨닫고 탈퇴한 후 이단의 실상을 알리는 일에 투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JMS는 성경의 모든 말씀을 비유로 해석해 진리를 왜곡하며 비웃음거리로 만들고, 교회와 가정, 건전한 신앙을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천목사가 JMS 실상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김경천목사가 JMS 실상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목회자와 평신도지도자 150여명이 세미나 참석하여 진지하게 강의를 듣고 있다.
목회자와 평신도지도자 150여명이 세미나 참석하여 진지하게 강의를 듣고 있다.

 

이단척결에 앞장서고 있는 심상효목사는 6년 전인 2012년 교인 중 일부가 신천지 이단에 빠진 사실을 알고, 신천지의 허구와 본질을 알리는 설교를 한 후 이만희씨 대리인과 2년 동안 재판을 통해 이단과의 전쟁을 치뤘다. 1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자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관련자들을 증인석에 세우며 치열한 법리다툼을 이끌어 내는 등 사자처럼 대응하자 신천지 측에서 ‘처벌불원서'를 제출하여 재판을 포기함으로써 무혐의 처분되었다. 이 과정 속에서 이단의 심각성을 몸소 체득한 후 지역에 이단전문가를 양성하는 일과 후원하는 일에 앞장서게 되었다. 또 자신이 중부지역담당 총회 이단상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심 목사는 대전 성시화 운동본부 이단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이단책자를 두번 발행하였고, 이를 대전시내 2,300여 교회에 무료로 배포했다. 또 대전서노회 이단상담소장을 역임하면서 '왜 이단인가?'라는 간략한 도표로 제작한 포스터 및 12개 주요 이단에 대한 브로슈어를 제작 배포하였다.

그뿐 아니라 1박2일로 신천지에 대한 세미나를 열어 이단의 실상을 알리고, 노회에 속한 교회가 신천지, JMS, 하나님의 교회, 이슬람에 대한 세미나를 요청하면 원하는 교회마다 강사를 파송하여 세미나를 지원하고 있다. 또 대전서노회 이단대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강종인 목사의 유학을 도와 이슬람 전문가로 준비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내년에는 대전신학대학에도 이단과목 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상효 목사는 "이단의 교주들 중 상당수가 계룡 출신이어서 대전 지역에 이단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고, 교회마다 이단의 폐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사회봉사를 명분으로 교묘하게 접근해 윤리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홍보하며 이를 통해 정상적인 교회로 가장한다”고 경계의 시각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 심목사는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는 이슬람의 세력화를 위해서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면서 이슬람 세력의 남진을 막기 위해 에티오피아 선교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목사는 고려대학교 영문과와 장로회신학대학 신대원(M.Div), 동대학원 신학석사(Th. M)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해외이단과 요한계시록의 이해', 은사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10가지 초월적 은사’을 출간했으며, 비매품으로 12개 주요 이단에 관한 ‘이단정보’와 ‘이단 분류 및 반증 교리’를 출간하여 배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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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척결 2018-06-29 07: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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