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스무 발자국 더 진전된 한반도 평화 (20 Steps Further for Peace) 한반도 평화를 향한 세계사적 전환의 날로 기억될 사건이 마침내 일어났다. 2019년 6월 30일 오후 3시 46분, 한국전쟁의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의 최고 정치 지도자들이 판문점 남북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섰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 너머 남측에 있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런 데서 만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한 발자국만 건너오시면 사상 처음으로 우리 땅을 밟은 대통령이 되시는 것입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화답했다. “대단한 순간이자 엄청난 진전입니다.” 그리곤 훌쩍 군사분계 오피니언 | 김영식 목사 | 2019-07-11 00:00 한국 교회의 평화 선교 “모든 사람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났고, 똑같은 존엄과 권리를 가진다. 사람은 이성과 양심을 타고 났으므로 서로를 형제애의 정신으로 대해야 한다.” 세계인권선언 제1조의 내용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의 존엄성을 믿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세계인권선언에 동의할 것이다.평화는 이 세계 모든 공동체 안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방편이다. 상대방을 먼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실존의 모순이 드러나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사람의 존엄성은 여지없이 짓밟히고 만다. 전쟁과 폭력, 적대와 대립의 반목 오피니언 | 김영식 목사 | 2019-05-10 00:00 일본은 북핵문제를 어떻게 바라볼까? 지난 30일 오후 7시에 서울의 낮은예수마을교회에서 성공회대의 양기호 교수가 ‘한반도 대평화 시대와 일본’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제9기 평화인문학의 네번째 강사로 초대된 양기호 교수는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로 있다. 양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현재 한일관계와 북일관계를 진단하며 동북아 평화를 위한 바람직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 했다. 양 교수는 2018년이 한일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고 진단했다. 왜냐하면 올해가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수상간 한일파트너십 오피니언 | 황재혁 객원기자 | 2018-06-06 12:00 북한과 중국은 ‘동반자’이자 ‘경쟁자’다! 지난 23일 오후 7시에 서울의 낮은예수마을교회에서 성균중국연구소의 서정경 교수가 ‘한반도 대전환시기 중국’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제9기 평화인문학의 세번째 강사로 초대된 서정경 교수는 북경대학교 국제관계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중국의 대외전략과 동북아 안보문제 전문가다. 이번 특강에서 서정경 교수는 북한과 중국의 동맹관계가 중국에게는 득이 되지 못하고 독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은 북한과의 동맹에서 자칫 ‘연루의 위기’와 ‘배반의 위기’에 빠질 위험이 있다. ‘연루의 위기’는 북한이 참여하는 전쟁에 오피니언 | 황재혁 객원기자 | 2018-05-25 11:31 우리는 피해민족이 아니라 가해민족이다! 지난 9일 서울의 '낮은예수마을교회'에서 ‘제9기 평화인문학’이 문을 열었다. 이번 평화인문학의 첫 강사로는 연세대 박명림 교수가 초대됐다. 박명림 교수는 ‘한반도 대평화 시대를 바라보는 동북아 정세 개론’이라는 제목으로 남북한 문제를 국제관계 속에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특강을 진행했다. 박명림 교수는 강의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지난 달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두가지 관점을 먼저 소개했다. 박교수는 국내에선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펼쳐질 나날들에 낙관론이 대세지만, 외국에서는 북핵문제에 한결 신중한 비관론 오피니언 | 황재혁 객원기자 | 2018-05-14 14:1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