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애락원 원생숙소 건립 위한 25억 향방 … 오리무중
대구애락원 원생숙소 건립 위한 25억 향방 … 오리무중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1.08.15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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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애락원 원생 숙소 건립 위한 25억 원, 누구 주머니에?
이런 와중에 원생들 자활정착 명분으로 140억 상당의 기본자산 매각 건 총회에 또 청원
총회임원회, 매각 청원 건 총회규칙부로 보내다
대구애락원 경내에 있는 대구애락교회
대구애락원 경내에 있는 대구애락교회 - 사진 엄무환 국장

대구애락원 원생들 숙소 건립을 위한 25억 대출 건의 행방이 묘연하여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9일 (재)대구애락원 임종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구애락원 원생들의 숙소 건립을 위해 설립자의 지위에 있는 예장통합 총회의 승인과 주무관청인 대구광역시의 허가 절차를 모두 거쳤으나 아직 대출은 받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대구애락원이 지난 4월 통합 총회장 앞으로 보낸 “본 법인 정기 감사 일정 통지 및 자료 제출 요청에 대한 회신” 보고서에 첨부된 “2020년도 법인‧시설‧수익회계 세입‧세출 결산서”에 의하면 <수입부>의 제7항 차입금 항목에 “원생숙소 건립 담보대출” 차입금 25억이 적시되어 있으며, <지출부> 제5항 원생숙소비 항목에 “원생숙소건립비, 건설자금지급이자, 건축부대비용”으로 2,557,000,000(25억5천7백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적시되어 있고, “2021년도 법인‧시설‧수익회계 세입‧세출 예산서”에도 <수입부> 제5항의 차입금 항목에 “원생숙소 건립 담보대출 차입금” 명목으로 25억이 적시되어 있고, <지출부> 제5항의 “원생숙소건립비, 건설자금이자, 건축부대비용”으로 2,557,000,000(25억5천7백만)원이 적시되어 있는 등 대구애락원 2020년도 2021년도 결산 및 예산 회계보고서엔 대구애락원이 원생들의 숙소 건립을 위해 25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종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25억 대출을 받지 않았다”고 분명히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임 이사장은 “원생들이 자활 정착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원생들이 자활 정착을 원하기 때문에 숙소 건립을 위한 25억 원 대출 건에 대해 총회승인과 대구광역시의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살펴봤듯이 대구애락원이 자체적으로 감사한 회계보고서엔 명백하게 25억 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았음과 은행 이자까지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어 임 이사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총회에 보고한 회계보고서가 거짓이라는 것이고, 회계보고서가 사실이라면 임 이사장 말이 거짓이 된다.

그래서 본지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대구애락원 회계보고서를 작성한 두 명의 감사 중 한 분인 A 감사에게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다.

A 감사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은행에서 25억 원 대출받았다. 통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왜 숙소 건립을 하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애락원은 임 이사장이 밝혔듯이 원생들의 자활 정착을 위한 명분으로 140억 상당의 기본자산을 매각하도록 허락해달라고 총회에 또 청원했으며, 총회임원회는 이 매각 청원 건을 총회규칙부로 보냈다.

25억 원의 향방이 오리무중이다. <대구애락원 기획특집 (2) 기사에 이어집니다>

 

법인 회계 세입세출 결산서
법인 회계 세입세출 결산서
법인회계 수입부
법인회계 수입부
법인회계 지출부
법인회계 지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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