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백명 모여 통일과 북한동포 위해 기도
‘1천명 탈북기독인 통일소원 특별기도회’가 28일 서울 목동 한사랑교회(황성수 목사)에서 열렸다.
‘형제여 일어나라! 남과 북 복음통일의 때가 왔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당초 1천명 정도가 모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천5백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 통일과 북한 동포 및 성도를 위한 기도를 뜨겁게 이어갔다.
이번 기도회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와 쥬빌리구국기도회, 한정협, 북한전략센터, 에스더기도운동, 통일소망선교회 등이 주관하고 미국디펜스포럼과 북한자유주간준비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기도회는 황성수 목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마요한 목사(북기총이사장)의 개회기도, 평양예술단의 특별찬양,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의 설교 등으로 이어졌다.
또 이수영원로목사(새문안교회)와 조봉희목사(지구촌교회), 수잔솔티박사(미국디펜스포럼 대표)가 기도회 중간에 각각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성민대표(자유북한방송)와 탈북민 지성호씨 등의 간증도 있었다.
송기성 목사는 설교를 통해 “통일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인위적인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좌절과 실망을 느낄 때가 적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면 통일은 얼마든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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