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평화의 계절
정의와 평화의 계절
  • 신현태 목사
  • 승인 2020.12.1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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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진실이 눈을 맞추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리라.” (시편85;10)

“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 정의와 믿음과 사랑과 평화를 힘써 구하시오.” (딤후2;22)

대림절을 맞으며 평화와 구원의 복음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온 마음으로 기다린다.

이미 예수님이 내 마음속에 분명히 믿음으로 현존하고 계시지만, 매일 매순간 온 몸과 마음으로 모셔 들이는 간절한 소원은 그칠 수 없다. 다시 한 번 스스로를 성찰해 볼 때,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 사랑과 진실의 눈을 맞추고 있는가? 정의와 평화로 입을 맞추고 있는가? 정의와 평화의 계절에 내면의 성찰이 절실히 필요하다.

나의 존재는 언제든지 밖으로 표현될 수 밖에 없다.

자기 얼굴을 매일 거울로 들여다보면서 내 얼굴 속에 나타난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내가 늘 만나고 대하는 가족들과 교회 교우들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와 사회의 격동하는 삶의 문제들과 어려움은 무엇인가?

연일 검찰 개혁의 과제를 앞두고 뜨거운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과거에 청산하지 못한 수 많은 문제들 중에서 첨예하게 드러난 개혁의 과제는 여전히 오리무중으로 우리들 마음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국민 대다수의 간절한 소원을 흐리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혁의 물꼬가 암초에 부딪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사랑과 진실, 정의와 평화는 한 얼굴에서 나타나야 할 표정이 아닐 수 없다.

그 눈길과 입맞춤에서 나오는 거짓 없는 마음의 표현이 얼굴(얼의 골짜기)이 아니던가?

지금 우리 사회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구름 끼고 상처 난 얼굴을 교정하고 치료하고 수술할 길은 없는 것일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 마음을 치료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국가를 평화롭게 만드는 해법이 담겨 있다.

어떤 백사천난(百死千難)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헤쳐 나가야 할 과제는 끝까지 힘껏 풀어 나가야만 한다.

성경은 정의와 믿음과 사랑과 평화를 나눌 수 없으니 함께 힘써 추구하라고 말씀하신다.

온 마음으로 힘껏 구하는 자에게 감당할 만한 힘을 주시고 뜻 밖의 도움까지 주시는 분이 계시기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은 역사의 암울한 현장 속으로 아기의 모습으로 가난한 자의 모습으로 탄생하셨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온유와 겸손의 모습으로 성도들 내면에 보이지 않게 조용히 현존, 동행하신다.

주를 찾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여전히 역사하고 계신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삶을 통해 확연히 드러나는 복음의 핵심은 어둠속에 빛으로 계속 타오른다.

대림절은 평화와 기쁨으로 오신 예수님을 맞이하면서

정의와 평화가 입맞추는 현장으로 우리는 안내하시는 길을 걷는 여정이다.

마음으로 삶으로 그 분을 맞이하면서 앞서 이끄시는 순례길의 이정표를 끝까지 놓치지 말자.

신현태 목사
(시인, 영월 생태수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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