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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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수 기자
  • 승인 2020.06.12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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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총회
갈릴리교회 하미영 사모 회장취임
“열정을 가지고 섬겨 영광 돌릴 것"
11일 당선된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신임원단과 부회장들. 김유수 기자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회장 박영희 사모)가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30회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선 각종 보고와 안건이 논의됐으며 단일후보였던 갈릴리교회(이종삼 목사) 하미영 사모가 일산동일교회 박영희 사모(김해수 목사)에 이어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총회 개회예배에선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가 열왕기상 18장 41-46절을 본문으로 ‘희망을 향하여’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엘리야는 손바닥만 한 구름을 보고 빗소리를 들었다. 그 비결은 영적인 귀가 열려있기 때문이다”며 “신앙인은 세상의 조건과 물량으로 하는 생각을 넘어 믿음으로 마른하늘에서 일어나는 기적을 선포할 수 있다”고 선포했다. 이어서 “커피전문점에서 에스프레소는 가장 인기 없는 메뉴지만 모든 커피를 뒷받침하는 메뉴”라며 “이처럼 사모들은 빛나는 스타는 아니지만 스타를 빛나게 하는 에스프레소 같은 존재다. 이런 사모님들께 축복에 함께해 오늘이 복되고 아름다운 총회가 되길 기도한다”고 축복했다. 설교 이후 총회 서기 조재호 목사(고척교회)와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 원로)가 축사를 했고 김해수 목사(일산동안교회)가 축도로 30주년 기념예배를 마무리했다.

전임 회장 박영희 사모(오른쪽)에게 꽃다발을 전달받는 하미영 사모. 김유수 기자

예배 이후 이어진 총회에서 각종 보고가 이어졌으며 회칙개정 안건은 거수투표 끝에 다음 회기에 논의하기로 결의했다. 이어진 임원선출 시간엔 단일후보로 나온 하미영 사모가 박수로 신임 회장에 추대됐다. 하 사모는 “합심하여 기도하는 연합회, 도움 손길이 필요하면 먼저 가서 돕는 연합회가 되어 연합회의 정체성을 지켜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합회와 사모님들을 위해 섬겨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겠다”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 섬겨온 임원들과 전국에서 지교회를 섬기는 사모 한 분 한 분을 위해 일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늘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의 모든 순서는 신임회장 하미영 사모의 마침기도로 마무리됐다.

이종삼 목사와 하미영 사모. 김유수 기자
이종삼 목사와 하미영 사모. 김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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