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충일목사, 주내맘교회)는 전북CBS와 공동으로 지난 4월 1일 오후 2:30에 신흥중고등학교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이 집회는 전주시내 교회에서 모인 약 5000여 성도들이 참여했다. 예배의 인도는 대표회장인 이충일 목사, 기도는 신용수 목사(바울교회), 말씀은 오성택 목사(남전주교회)가 맡았다. 직전회장인 오 목사는 '신의 한수 - 바로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타 종교는 무덤을 자랑하지만 기독교는 빈 무덤이 자랑이며, 부활하셔서 영원히 살아있는 종교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예배 이후 동성애 반대, 이단집단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신흥고등학교에서 충경로 사거리까지 약 1km의 거리를 가두행진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많은 지방자치장 및 의원, 교육감 후보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