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빛 비추는 더라이트미션 선교상 시상식
복음의 빛 비추는 더라이트미션 선교상 시상식
  • 김유수 기자
  • 승인 2019.11.1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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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더라이트미션 선교상·선교장학금 시상식
예장통합총회 조상희, 임성익 선교사 수상
해외 농아사역, 교육사역 공로 인정받아
선교사들의 선교업적을 밝히는 ‘제9회 더라이트미션 선교상·선교장학금 시상식’이 7일 한국교회백주념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조상희 선교사와 임성익 선교사가 선교상을 수상했다. 김유수 기자
선교사들의 선교업적을 밝히는 ‘제9회 더라이트미션 선교상·선교장학금 시상식’이 7일 한국교회백주념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조상희 선교사와 임성익 선교사가 선교상을 수상했다. 김유수 기자

더라이트미션 위원회(이사장 이광순 목사)가 7일 한국교회백주념기념관에서 ‘제9회 더라이트미션 선교상·선교장학금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은 타지에서 복음 선교에 힘써온 선교사의 업적을 기리고 선교를 준비하는 귀중한 일꾼들을 후원하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이날 예장통합 파송선교사인 조상희 선교사와 임성익 선교사가 선교상을 수상했고 9명이 선교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춘복 목사(경기중앙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기념예배에선 부산장신대 총장 허원구 목사가 사도행전 27장 20~26절을 바탕으로 ‘그 한 사람의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임성익 선교사가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손윤탁 목사(남대문교회)가 진행한 선교상 시상식에선 예장통합총회 방글라데시 파송 선교사인 조상희 선교사가 원로선교사로, 예장통합총회 파라과이 파송 선교사인 임성익 선교사가 현역선교사로 선교상을 수상했다.

원로선교사로 선교상을 수상한 조상희 선교사. 김유수 기자

청각장애인인 조상희 선교사는 젊은 시절 청력을 잃고 방황하던 중 어린 농인들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영락농인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이후 영락농인교회 당회는 힘을 모아 농아부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던 조 선교사를 방글라데시로 파송했다. 한국의 농인들이 다른 나라 농인들을 위해 선교사를 파송한 일은 전례가 없었다. 그는 이슬람의 세가 강한 방글라데시에서 각종 기독교 농인 사역을 위해 헌신하며 현지 농인 교회를 개척했다. 더불어 1995년엔 에바다 청각장애학교를 설립했고, 2013년에는 밀알아가페장애학교를 설립하는데 협력했다.

현역선교사로 선교상을 수상한 임성익 선교사. 김유수 기자

현역선교사로 선교상을 수상한 임성익 선교사는 평생을 파라과이 선교사역에 힘썼다. 임 선교사는 1988년 예장통합총회 파라과이 선교사로 파송돼 파라과이에서 현지인교회 10개를 개척했다. 또한 현지에서 빈민 사역과 더불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는 기독교 학교들을 세워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양육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신학대 설립을 통해 현지 영적 지도자 훈련 사역을 감당하며 파라과이 선교의 큰 발자취를 남겼다. 그가 세운 학교에 현재 50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31년을 사역하는 동안 아들이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고 사모가 여러 질병으로 고생하는 등 어려움으로 선교사역을 포기하려고도 했다”며 “그러나 하나님께서 환경을 통해 어려움을 막아주시고 교회 개척과 학원 사역, 신학교 사역을 통해 파라과이 복음화를 위한 역사를 이루게 해주셨다”고 고백했다.

이날 두 선교사는 상패,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선교지역 아이들을 위한 축구공을 선물 받았다. 또한 이날 선교를 준비하고 있는 6명의 사역자들과 MK(선교사 자녀) 3명도 선교사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더불어 라오스 학생 31명을 위한 선교현지학생 장학금도 지급됐다. 시상식 이후 김운성 목사(영락교회)와 권다윗 학장(호주시드니 알파크루시스대학)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고 조상희 선교사가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전한 축복감사기도로 시상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더라이트미션 위원회는 하나님의 첫 말씀인 “빛이 있으라”를 붙들고 세상의 빛이 되기 위한 선교사업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매년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과 충성을 다한 선교사 두 명을 선정하며 선교에 뜻을 가지고 선교사 사역하기 준비하는 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107명의 장학생들이 선교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이날 더라이트미션 이사장 이광순 목사 “큰 나무는 비바람에 무너지지만 땅바닥에 작은 풀들은 비바람에도 끄떡없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이는 사역은 일반 사역과는 전혀 다른데 바닥에 꼭 붙어 있어서 사역을 감당해주신 선교사님들이 정말 고맙다”고 격려했다. 또한 “항상 하나님이 내 편 되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편이 되기를 기도한다”며 “큰 나무뿐 아니라 땅바닥에 있는 낮은 것들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앞으로 하나님의 첫 말씀인 ‘빛이 있으라’ 같은 더라이트미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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