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목회자 영성함양을 위한 ‘농촌목회훈련원’ 개원
농촌목회자 영성함양을 위한 ‘농촌목회훈련원’ 개원
  • 김성수 지역기자
  • 승인 2018.09.04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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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영동에 영성함양, 목회교류, 농촌목회 상생을 위한 농촌목회훈련원 개원
- 목회자 세미나, 모범교회 탐방, 성지순례도 계획

지난 4일 오전, 충북 영동 학산교회(최철용 목사 시무) 소예배실에서 충북 지역 농촌목회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목회훈련원 개원 예배가 드려졌다. 첫 번째 사업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열어 9월 4일(화)부터 오는 12월 4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8주 동안 격주로 모이게 되며, 강사로는 총회 국내선교부와 세계선교부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며 후원을 아끼지 않는 대덕교회 이중삼 목사가 8주 동안, 평생 목회하면서 얻은 목회 노하우(Know-How)와 농촌목회자로서 가져야 할 비전을 함께 나누게 된다.

대덕교회 이중삼 목사가 목회 비전을 함께 나누고 있다.
대덕교회 이중삼 목사가 목회 비전을 함께 나누고 있다.

 

충북지역에 농촌 목회자들이 영적성장과 목회비전 함양을 위해 자생적으로 이와 같은 목회비전 훈련원이 개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친분 있게 지내던 충북 영동지역 목회자들이 농촌목회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던 중 농촌목회훈련원을 결성하기로 뜻을 모으고 초대원장에 학산교회 최철용 목사를 추대하였으며, 또 사무국장에 김남혁 목사(봉산교회), 서기에 이창영 목사(상촌교회)가 맡아 수고하게 되었다. 앞으로 농촌지역 목회자들의 영성함양과 농촌목회의 활로모색과 활성화, 중대형교회 목회자들과의 목회교류, 농촌목회 상생을 위한 협동조합 조직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모범교회 탐방, 성지순례도 계획하고 있다.

농촌목회훈련원 초대원장 최철용 목사
농촌목회훈련원 초대원장 최철용 목사

 

한편, 충북 영동은 1930년대 농촌계몽운동의 충북지역 주무대이기도 하였다. 예수교장로회 총회 농촌부 초대 총무로 전국을 다니며 농촌계몽 운동에 앞장섰던 배민수 목사는 1930년대 초‘고등농사학원’ 직원과 강사들을 동원하여 낮에는 영농지식을, 밤에는 열렬한 전도 집회를 열었던 곳이기도 하고, 또 1928년 청주 선교부에 부임한 한부선 선교사는 충북 농촌의 현실적인 문제와 사회 개혁적인 사업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 농촌 지역의 복음 전도는 물론 교회의 재정 자립과 농촌 살리기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곳이다. 이런 깊은 뿌리를 가진 영동지역 목회자들이 행복한 농촌목회를 꿈꾸며 시작하는 농촌목회훈련원이 이 가을 큰 열매로 결실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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