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한, 인간의 ‘사랑’에 대비하여 어떤 국면에서 그 의미의 폭을 줄이고, 어떤 국면에서 그 의미를 깊이 헤아려야 한다.
우선 바울의 관점(고후13:13)과 요한의 관점(요일4:8)뿐만 아니라, 예수의 비유 가운데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인격은, 곧 조건과 차별이 없이 먼저 행하고 끊임없이 인내하고 간직하는 사랑으로 대표된다(눅15장).
신적 사랑은 감정‧정서에 국한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서가 증언하는 사랑이라는 것은 ‘선한 사마리아인’이 보여주었듯이 정언명법(定言命法)을 능가하고(눅10장),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전13:6), ‘돌아온 탕자’에게 베푼 사랑처럼 끊임없는 예술적 주제가 되기 때문이다.
즉 신적 사랑은 인식과 윤리와 미학을 통합할 뿐만 아니라 그 근거가 된다.
(박혁순 박사, '하나님의 사랑, 고난, 그리고 아름다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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