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기고] 흘러야 아름답습니다 농사를 짓는 시골에 가면 반드시 있는 것이 저수지입니다. 대체로 저수지는 농지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저수지 주변에는 주로 산이 있습니다. 평소에 산에서 흘러내려온 물이나 비가 왔을 때 빗물을 받아 저장해 놓습니다.저수지의 존재 목적에 대해 가장 진가를 발휘할 때는 가뭄이 들 때입니다. 어렸을 적, 저희 고향에서는 저수지의 물을 개방하고 물을 흘려보내기 전에 마을 이장님은 방송을 합니다. 그러면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논두렁의 흙을 삽으로 파서 물이 흐를 수 있는 길을 만든 후 물이 들어오게 합니다. 그리고 저수지 물이 흘러가는 MY REPORT | 박현철 목사 | 2019-08-31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