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5일 영남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동문 2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개회예배는 회장 권영욱 목사(경주시민교회)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이기주 목사(사랑선교교회)의 기도, 전회장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의 '다니엘 같은 지도력'(단 2: 46-49) 제목의 말씀, 직전회장인 임상진 목사(오천중앙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신영균 목사는 지도력 실종의 시대에 영남신학대학교 동문들은 다니엘과 같은 지도력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니엘 같은 지도력은 첫째, 영적으로 무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지도력 둘째,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지도력 셋째, 의리와 네트워크-협치의 지도력임을 밝히고, 영남신학대학교와 모든 동문들이 다니엘과 같은 지도력을 회복함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회장 권영욱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영남신학대학교가 시대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선지동산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동문들이 학교의 발전을 위해 더욱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사장 김우연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영남신학대학교가 이제 많이 변화되었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되었지만 동문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관심으로 모교를 사랑해 주기를 부탁하고, 동문들이 모이는 곳마다 축제의 장이 되고, 기도의 장이 되고, 평화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총장 오규훈 목사는 축사를 통해 급격하게 변화되는 교육 환경의 변화, 청소년층의 급격한 문화 차이, 세계정세의 변화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안내와 보호와 지원 그리고 협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기주 목사(사랑선교교회)를 회장으,로 김덕수 목사(군위중앙교회)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신임회장 이기주 목사는 "모교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며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동문들은 총회 전날인14일 대구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4개노회(대구동, 경북, 대구서남, 대구동남) 동문체육대회를 통해 서로의 친교와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