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장연수련회, 웃음바다가 되다… 개회예배 설교한 이순창 부총회장부터 매 시간마다 웃음보 터져
제48회 전장연수련회, 웃음바다가 되다… 개회예배 설교한 이순창 부총회장부터 매 시간마다 웃음보 터져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2.07.07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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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설교에 빵 터진 장로들
“모처럼 경주오셨으니까 수련회만 하지 마시고 저녁으로 돈 좀 쓰고 가시라”는 주낙영 경주시장의 멘트에 웃음바다 된 장로수련회장
“총회에 가서 보면 이석하는 분위기가 많은데 장로수련회에 오면 장로님들이 자리를 잘 지켜주시고 질서정연하게 은혜 받고 있다”는 대전동산교회 순남홍 장로의 고백
류재돈 장로, “장로가 화목해져야 목회자도 화목해지고 교인들도 화목해지고 한국교회가 화목해지고 우리 민족이 화목해지고 세계가 화목해진다고 생각한다. 우리 장로들이 화목해지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미래가 없다.”

제48회 전국장로수련회장이 웃음바다로 변했다. 1부 개회예배 때 설교한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설교로부터 시작된 웃음바다가 매 시간마다 반복되면서 참석한 3,200여 명의 장로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촉매제로 작용하는, 그야말로 라마나욧을 연상케하는 형국이다.

전국장로수련회 광경
전국장로수련회 광경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설교에 빵터진 장로들

이순창 목사가 설교에서 너무나 빨리 흘러가는 세월을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에 비유하자 장로들은 일제히 웃음보를 터트렸으며, “저는 전기도 없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때 11명 식구가 한 방에 살았다. 포로수용소였다. 구석진 곳에 이동식 화장실, 지금 용어로 요강이라고 한다. 그것 하나 갖다놓고 온 식구가 썼다. 캄캄한 밤에 요강 찾아가는 것도 어렵다. 실로암 못을 찾아가는 소경이 차라리 낫다. 더듬더듬 찾아가는데 이 요강을 내가 쓰야 하는지 알 수 없다. 하프인지 풀인지 알 수 없어서다. 그래서 손가락으로 쓱, 그 느낌 아시지 않는가”라고 가난했던 지난 시절을 언급하자 장로들은 빵 터지고 말았다.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그런가하면 이 부총회장이 “여기 계신 장로님들께서 나무 베어다가 교회짓고, 흙벽돌 찍어서 교회 설립하고 굶어가며 교회학교 살리고 어려운 가운데 주의 종들 뒷바라지 하여 오늘 우리 교단 9,341개 교회, 2,399,219명의 성도가 있는 게 아니겠는가. 우리 교단 시무목사님만 해도 21,050명의 목사님이 있다.”며 장로들의 헌신적 삶을 치하하자 장내는 순간 감동의 물결로 뒤덮인 분위기였다.

그래선가 이 부총회장이 “우리가 돈 때문에 행복하겠는가. 이 세상의 지위 때문에 행복하겠는가.”라고 반문한 후 “아합 왕은 궁궐을 금으로 만들었지만 행복이 없었다.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찬송이 있고 기도가 있어서 지옥같은 삶이라고 남들을 바라봤지만 그러나 천국으로 만들었다.”며 “세상에서 누굴 만나느냐 따라 달라지는데 우린 예수만나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예수님 생각하면 눈물이 나지 않는가. 나 같은 죄인 구원해주신 예수님이 계시고 십자가에 흘리신 보혈의 공로 때문에 우리가 오늘 영생을 얻어서 세상에 우리가 부러운 게 뭐가 있겠는가. 그저 예수가 좋은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세상사람 날 부러워아니하여도 나도 역시 세상사람 부럽지 않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에 할렐루야 찬송이 저절로 난다.”는 찬양을 하자 참석한 장로들도 일제히 “아멘!”으로 화답하며 동시에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그렇기에 이 부총회장이 “특별히 오늘 말씀은 모세의 기도이다. 산전수전 다 겪었고 수중전 공중전 생화학전까지 다 거친 모세. 이제 세월 흘러가서 보니까 ‘주여! 제가 과거에 고생도 많이 했고 수고한 것도 많았습니다. 이제는 고생한 연수보다는 내 삶이 앞으로는 즐겁고 기쁘고 복되게 하소서’ 여러분의 고백이요 저의 고백인 줄 믿는다. 이제 지난날 고생도 많이 하셨으니 앞날은 더 잘되고 복되길 원한다. 예수 이름 붙들면 살아나고 예수 이름 붙들면 능력이 나타나고 예수 이름 앞에 형통될 줄 믿는다.”고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자 참석한 장로들 모두 아멘!으로 뜨겁게 화답했다. 한 마디로 은혜의 도가니요 웃움과 감동이 어우러진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어진 2부 축하의 시간은 물론 주제강연 시간도 예외가 아니었다.

전장연 수석부회장 황진웅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축하의 시간
전장연 수석부회장 황진웅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축하의 시간

“모처럼 경주오셨으니까 수련회만 하지 마시고 저녁으로 돈 좀 쓰고 가시라”는 주낙영 경주시장의 멘트에 웃음바다가 된 장로수련회

수련회 준비위원장 황진웅 장로(전장연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제2부 축하의 시간에 순서에 없었던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인사 시간이 있었는데, 이때 주 시장이 “근자들어 이렇게 많은 장로님들이 한꺼번에 오신 것은 드문 일이다. 진심으로 환영한다. 코로나 때문에 큰 집회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저도 사실 교회다니는 성도인데 제가 요즘 교회갈 때마다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왜냐하면 코로나 핑계대로 교회 못나오도록 핍박을 많이 했다”고 말해 장로들의 웃음보를 또다시 건드렸다.

환영인사를 전하는 경주시장
환영인사를 전하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어 주 시장이 “그런데 우리 성도들께서 적극 협력해주신 덕분에 코로나도 진정세를 보이는 것 같고, 그 덕분에 우리 경주에서 이렇게 큰 수련회를 갖게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 행사를 위해서 기도하고 전국장로회연합회장님 류재돈 장로님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한 후 “제가 우리 교회 관내에 있는 이곳저곳을 다녀보는데 가보면 나이드신 어르신들 밖에 없다. 젊은이들이 거의 빠져나가고. 성도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픈데 이번 장로님 수련회를 통해서 우리 장로님들께서 교회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 것인지, 더 많은 젊은 사람들이 떠났던 교회로 다시 돌아오는 놀라운 축복이 있기를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말하자 장로들이 뜨거운 박수로 부응했다.

그리고 주 시장이 “제가 어디 가면 좀체 뜨는 스타일이 아닌데 제가 장로님들 앞에서 서니까 막 떨리네요. 평소에 지은 죄가 많아서 그렇다. 용서해주시고”라는 말과 “모처럼 경주오셨으니까 그저 수련회만 하지 마시고 저녁으로 돈 좀 쓰고 가시라”고 하자 장내는 순식간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장로들의 웃음보가 빵하고 터진 것이다.

주 시장은 “코로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며 “방역수칙 잘 지켜주셔서 경주가서 코로나 걸려왔다 하면 저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겠느냐. 어쨌든 방역수칙 잘 지켜 달라”고 요청한 후 “화목케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련회) 하는데 참 좋은 주제인 것 같다.”며 “코로나19 이후에 팍팍해진 삶 때문에 서로 분쟁하고 미워하고 이웃 간에 의리가 상하는 그런 일이 많은 것 같은데 우리 장로님들이 중심이 되어서 우리 지역사회 뿐 아니라 이 나라가 더욱 화평하고 화목한 가운데 큰 축복과 은혜가 이 성회를 통해서 이뤄지길 간절히 축복해마지 않는다.”고 말해 참석한 장로들이 “아멘”으로 화답하는 등 웃음과 감동어린 수련회가 되었다.

경주시장에게 감사패 전달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감사패 전달

주 시장의 이같은 환영인사에 이어 전장연에서 준비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전장연 전회장단과 내빈 소개 및 인사, 김의식 목사 등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 후보인사, 전장연 50주년 기념영상 소개와 기념케이크 커팅, 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영상 격려사, 장로부총회장 이월식 장로와 한국장로회총연합회장 최내화 장로, 4개 교단 대표 백석대신 전장연 회장 서봉주 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강찬성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최효녀 장로 등의 축사, 그리고 총회연금재단 사업보고와 주제제창 및 차형은 권사(새빛교회)의 축가, 전장연 총무 길급섭 장로의 광고와 기념사진 촬영 등 적지 않은 순서들이 있었지만 그러나 이 모든 순서들이 마치 물 흐르듯 진행되어 은혜로운 수련회 분위기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총회에 가서 보면 목사님들 장로님들이 이석하는 분위기가 많은데 여기 장로수련회에 오면 장로님들이 자리를 잘 지켜주시고 질서정연하게 은혜 받고 있다”는 대전동산교회 순남홍 장로의 고백

장로된 지 올해로 30년 가까이 된다는 대전동산교회(이요한 목사) 순남홍 장로는 “전장연 수련회에 15번 정도 참석했다”며 “총회에 가서 보면 목사님들 장로님들이 이석하는 분위기가 많은데 여기 장로수련회에 오면 장로님들이 자리를 잘 지켜주시고 옆에 대강당에 들어오지 못한 장로님들이 별관에 모여 영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그곳도 질서정연하게 은혜 받고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대전동산교회 순남홍 장로
대전동산교회 순남홍 장로

무엇이 이같은 분위기를 만들까. 대회장 류재돈 장로의 개회사에서 그 요인을 발견할 수 있지 않겠는가 싶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8회 여름수련회가 개회됨을 선언합니다”라고 개회사를 선언한 대회장 류재돈 장로는 “먼저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인도하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전장연 제48회 여름수련회를 고도의 고장 경주에서 개최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백한 후 다음과 같이 이번 전장연 수련회와 관련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참석한 장로들에게 알리며 은혜를 나눴다.

개회사를 전하는 전장연 대표회장 류재돈 장로
개회사를 전하는 전장연 대표회장 류재돈 장로

“특별히 어려운 시기인데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장로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는 부족한 사람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전국장로회 50회기를 저에게 맡기셨다. 전장연은 50회기에 오기까지 존경하는 전 회장님들이 튼튼하게 전장연을 만들어 놓으셨다. 그러나 예기치 않게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저는 수많은 고민을 했다. 수석부회장 때 제가 전장연을 어떻게 이끌어가겠느냐고 고민할 때 하나님께서 ‘종아 네가 하느냐’ 하는 말씀을 주셔서 ‘하나님, 알겠습니다. 하나님만 믿고 나아가겠습니다.’

수석부회장 때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많이 엎드렸다. 코로나 이후에 어떤 주제를 가지고 전장연이 나아갈 것인지 많이 생각하고 게획하고 기도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을 가지고 화목에 대해 말씀하셨다. 저는 하나님께 반문했다. 코로나 이후에 이 주제가 맞지 않는다. 코로나 이후에 이 주제가 과연 맞느냐고 의문을 가지고 기도했다. 그러데 제가 전장연 제50회기 회장 취임이후에 날이 갈수록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은혜는 코로나 이후에 한국교회가 화목해야 된다는 말씀과 주제와 사명을 주셨다고 저는 생각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한국교회는 장로가 화목해져야 교회가 화목해진다. 장로가 화목해져야 목회자도 화목해지고 교인들도 화목해지고 한국교회가 화목해지고 우리 민족이 화목해지고 세계가 화목해진다고 저는 생각한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외쳤다. 우리 장로들이 화목해지자. 화목해지자 화목해지자고 외쳤다. 우리 장로들이 화목해지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미래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이 먼저 화목해지고 우리 장로들이 먼저 엎드리고 기도하고, 형식적인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기도하는 장로님들이 되어 말로만 초대교회가 아니라 진정으로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그런 장로님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기도하다. 한국교회는 분명히 희망이 있다. 어렵다고들 한다. 우리 부총회장님 설교 중에 많은 교회들이 줄어든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를 버리지 않는다고 믿는다. 우리 장로들이 기도하면 분명히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 장로님들이 먼저 기도하고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으로 생각하고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장로님들이 되어 한국교회가 다시금 우리 장로님들을 통하여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그런 장로님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간구이다.

제48회 여름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귀한 종들을 통해서 많은 은혜의 충전하여 우리가 교회로 돌아가서 하나님 앞에 더 충성하고 봉사하여 진짜 진짜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그런 장로님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어렵게 모인 만큼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분히 충전되는 그런 수련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맙고 감사하다,”

3천여 명의 장로들이 모인 전장연 수련회, 류재돈 장로가 개회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된다면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화목케 될 뿐 아니라 웃음바다로 변화될 것이 분명하다. 그래선가 장로수련회에 한국교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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