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주년에 올리는 글, “말씀을 말씀으로 읽는 예수살기운동”을 소망한다!
창간 4주년에 올리는 글, “말씀을 말씀으로 읽는 예수살기운동”을 소망한다!
  • 박진석 목사
  • 승인 2022.04.13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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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박진석 목사(본보 편집인)
가스펠투데이 3기는 “말씀을 말씀으로 읽는 예수살기” 정신으로 다시 출발하고자 한다.

2018년 2월 5일 가스펠투데이 인터넷 신문이 오픈되고, 4월 5일 종이신문이 발간됐습니다. 4년의 역사가 흘렀습니다.

정말 140호를 발간하기까지 매호 기적을 눈으로 보며 땀과 눈물과 희생으로 쓴 신문이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지난 2년은 폐간하라는 절망이 손짓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감사입니다.

‘가스펠투데이’는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이 땅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두 분 선교사님들이 복음의 첫발을 내디딘 날을 기념하여 4월 5일 창간하였습니다. 이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오늘의 복음’, 가스펠투데이로 다시 회복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래서 복음의 회복을 위해 언론으로서 구체적인 운영은 협동조합 형태로 결정했습니다. 즉 조합원들이 출자하여 운영하는 협동조합 언론이었습니다. 교회 역사상 최초의 언론협동조합 신문으로서 ‘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초대 이사장 이성희 목사, 2대 이사장 주승중 목사)을 창립하여 종교개혁 500주년 이후 미래세대 한국 교회상을 찾고자 새로운 언론매체 ‘GOSPEL TODAY’를 창간하였습니다.

‘가스펠투데이’는 또 하나의 교계 신문이 아니라 종교개혁 500년 이후 AD(Anno Domini 주후 / Analogue와 Digital 시대 / AD Fontes 다시 본질로) CHRISTIAN NEWS를 열어가는 언론으로써 산상수훈의 말씀을 실천하는 첫째 협동조합 형태의 사회적 경제 자립형 언론,

둘째 산상수훈에 근거한 개혁신학을 기조로 디지털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뉴스 서비스와 이슈 중심의 크리스천 롱펌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언론,

셋째 특정 교단을 넘어 범교단 에큐메니칼 선교를 지향하는 언론,

넷째 통전적 사회선교로 디아코니아, 평화통일, 문화선교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도하는 언론,

다섯째 다음세대 한국 교회를 준비하는 미래지향적 크리스천 언론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매호 신문이 나올 때마다 기쁨과 감사의 고백이 믿음을 뜨겁게 했지만, 현실은 힘들었습니다. 낙심과 좌절이 눈물로 가슴을 채웠습니다. 열악한 언론 환경과 한국 교회의 선교적 여건을 돌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언론선교의 꿈과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가? 많은 기도와 고민 중에 찾아낸 해답은 결국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세상 시대가 바뀌어도 교회와 선교의 본질은 말씀 회복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스펠투데이 3기는 “말씀을 말씀으로 읽는 예수살기”로 다시 출발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양극화와 불평등, AI와 알고리즘, 기후위기의 시대에 한국 교회가, 그리스도인이 가야 할 길, 해야 할 사명이라 기도합니다.

기도한 대로 가스펠투데이 3기는 “말씀을 말씀으로 읽는 예수살기운동”을 하고자 합니다. 어떤 탁월한 리더가, 특정 교회가, 큰 재물이 신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조합원 그리스도인이, 한 교회가 한 장의 신문을 만드는 ‘예수살기운동’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말씀을 말씀으로 읽는 예수살기운동’은 산상수훈(마태5∽7장)의 영성으로 예수님만을 주목하는 길이며,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마6:33)를 따르는 길이며, 진보·보수, 좌파·우파 누구에게도 햇빛과 비를 비추시고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의 길(마5:45)입니다. 그것이 좁은 문이더라도 생명의 길(마7:13,14)이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가스펠투데이를 시작한 목적이요 사명입니다.

한국 교회여! 그리스도인이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는 말씀대로 읽고 ‘예수살기’로 오늘의 복음을 ‘가스펠투데이’가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박진석 목사<br>                            본보 편집인<br>                            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 상임이사<br>                               한국교회언론연구소 소장<br>
박진석 목사
본보 편집인
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 상임이사
한국교회언론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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