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교회, 선교사 연금지원 76개국 500가정 확정 발표
분당중앙교회, 선교사 연금지원 76개국 500가정 확정 발표
  • 가스펠투데이 보도팀
  • 승인 2022.03.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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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296명, 타교단 204명 선발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예장합동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선교사 500명(가정) 연금 지원(年6억원, 총액 120억원) 대상자 선발을 완료했다”고 지난 3월 22일 공식 발표했다.

분당중앙교회가 진행해온 선교사 연금지원은 확정된 선교사에게 개별 통지와 기관을 통한 통지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지난 1월 5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최종천 목사가 ‘선교사 연금 지원 기본원칙과 모집요강’ 등 중요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발표한 직후 1월 10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집의 접수현황을 보면, 5대륙 94개국(84개 단체)에서 총836명이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분당중앙교회가 속해 있는 예장합동 소속 296명, △타교단(예장 통합, 기감, 예장 고신, 기침, 기성, 예장 합신, 기하성 등) 소속 204명 등 총 76개 국가에서 500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과 관련, 교단별 구분현황을 보면 △목회자 선교사가 443명(합동 266명, 타교단 177명), △평신도 선교사 57명(합동 30명, 타교단 27명)으로 이들의 비율은 약 9:1 정도로 나타났다.

대륙별 최종 선발현황을 보면, △아시아•중동=28개국 372명(74%), △아프리카 22개국 58명(11%), △유럽=13개국 33명(7%), △북미주•중남미=11개국 33명(7%), △오세아니아=2개국 4명(1%) 등 5개 대륙 총 76개국 500명이다.

분당중앙교회는 이번에 선발된 선교사 명단을 그들이 속한 교단 및 단체로 보내 소속과 재직 여부를 확인했고, 분명한 신분과 사역 사실 확인과 추후 관리를 확약해 준 경우만 최종 명단으로 결정 발표했다. 앞으로도 매년 사역의 실무 여부를 확인하여 진행하며, 각 확인 기관에서 약속한 바대로 2년마다 이를 계속 확인할 방침이다.

교회가 20년간 연금을 대납(선교사 1인당: 월 10만원×240개월)하고 나서 10년 거치한 뒤, 총 30년경과 시점에서 각 피지원 선교사와 유고시 배우자 자녀들 순으로 상속되어 이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교회 측은 이 연금이 그들이 은퇴할 시 물가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기본적 생활이 가능하기에 상당한 액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당중앙교회는 지난 3월 13일 소집된 공동의회에서 선교사 1천 명 연금지원사역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교회운영정관’을 개정하여 연금지원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고, 선언적 교회가 아닌 실천적 교회로서 선교사 연금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 확산과 함께 전교인들이 합심하여 목회비전과 인류애실천 이념 추구를 적극 뒷받침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최종천 목사는 “역사 속의 교회, 끝까지 사람이라는 목회철학과 인류애실천의 비전 아래 해외선교사 가정에 대한 연금지원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선교사 지원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해외선교구조의 변화를 촉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해외선교사들이 은퇴 후 노후보장에 대한 안정감을 부여하여 장기적이고 자신감 있는 선교사역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로 선교사연금 지원 사역을 확대하려 한다”며 “분당중앙교회가 최소 1천명 이상 지원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은혜의 심정으로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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