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서울 본부 사무실 개소, 해외 사역 확대

(사)해피코리아(이사장 채영남 목사)는 오는 3월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서울 본부 사무실 개소 예배를 드린다.
서울 본부 사무실은 서울과 수도권, 해외 구호사역을 담당하며 서울본부장으로 허춘중 선교사가 임명됐다. 허 선교사는 태국과 미얀마 일대에서 의료와 교육, 극빈층 복지 향상 등의 선교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해피코리아는 미얀마 내 카렌주 탈러 마을의 ‘메솟 탈러 마을 병원’을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미얀마 난민 긴급 구호 의약품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선교 영역이 세계로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복한 대한민국, 평화의 대한민국을 꿈꾸며 법인을 설립한 이사장 채영남 목사는 “사회적 갈등이 심화될수록 삶의 질은 낮아진다”며 “안타깝게도 갈수록 사회적 갈등은 높아지고 치루어야 할 비용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채 목사는 “삶의 질은 결국 행복과 관련되는 문제”라면서 “행복한 대한민국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과제이자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듯한 사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해피코리아의 사역은 이웃 섬김에서 국내 지역 섬김으로,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해피코리아 구호 물품 나눔 센터는 사회적 기업 운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선순환 선교 방식’을 이룩했고, 지난 해 2월까지 필리핀과 인도, 몽골을 지원했다. 아울러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인한 난민 구호를 위해 긴급 구호물품과 의약품 지원, 난민학교 두 곳에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21년 12월 31일에는 태국 카렌 마을을 돕기 위한 암소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여 일주일 뒤인 올해 1월 6일 11마리의 암소를 보냈다. 이러한 사업은 주민의 빈곤탈출과 삶의 질 향상에 근본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한편, 지난 1월 해피코리아 총회는 난민들과 지역민의 안정적인 의료지원을 위해 미얀마 ‘메솟탈러 마을병원’을 인수하여 인근 9개 마을,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의료사역을 전개하기도 했다.
해피코리아 김지정 살림팀장은 “민간 사회단체가 코로나 위기로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지속사업과 특수사업을 확대하고 집행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의 관심과 협력이 오늘의 해피코리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채영남 목사는 “요즘 단어 앞에 K를 붙이는 것이 유행인 것을 보면 대한민국이 해당 분야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해피코리아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대한민국’ 또한 세계의 기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