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민족 연합예배 및 전국교회 연합기도회가 2월 24일 오전, 인천숭의교회에서 개최됐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와 수도권기독교연합협의회가 주관하고 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예배는 임다윗 목사(경기총 대표회장)의 인도로 윤보환 감독이 환영사를 전하고 소강석 목사가 기념사를 전했다.
이날 ‘民(민)이 주인인 나라’ 제하의 말씀을 전한 김태영 목사는 일제 강점기 3.1운동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조국의 고난을 딛고 일어나 피와 땀, 눈물로 국가를 발전시킨 중심에 국민들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3.1독립운동과 나라사랑을 위해, 공정한 대선과 국가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위해, 차별금지법 및 악법 철폐를 위해, 한국교회 대연합과 부흥을 위해,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이선목 목사(숭의교회 담임)의 인사 후에 진행한 독립운동 선양상 수여식에서는 개인부문 소강석 목사, 단체부문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가 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소강석 목사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문화, 인물 연구 등 발굴사업에 힘써왔으며 관련 영상 제작을 위해 KBS, SBS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끝으로 신용대 목사(인천시기총 공동회장)과 목회자, 평신도, 청년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낭독, 최성규 목사(한국효운동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의 만세 삼창 이후 서동원 목사(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