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일 박사, “북한통전부 차기 대통령에 윤석렬 후보 될 것 예측” 주장
안찬일 박사, “북한통전부 차기 대통령에 윤석렬 후보 될 것 예측” 주장
  • 엄무환 국장
  • 승인 2021.12.16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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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전부의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예측 틀린 적 없어
북한이 이재명 후보 당선 위해 지원사격하는 이유
김정은 체제 안정적 유지 위한 목적 때문

오는 2022년 3월 9일에 실시될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될지에 국내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대남전략부서인 통일전선부(부장 김영철, 이하 통전부)가 윤석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발언이 나왔다.

탈북1호 안찬일 박사
탈북1호 안찬일 박사 / 엄무환 국장

세계북한연구소장이자 탈북자 정치학 1호 박사인 안찬일 박사는 지난달 26일 서초동의 모 식당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통전부가 내년 3월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윤석렬 두 후보 중 윤석렬이 당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통전부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중 누가 당선될 것인지를 분석해 왔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틀려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며 “따라서 윤석렬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자 이를 막기 위한 전략적 공작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박사는 “북한은 우리나라에 심어놓은 대남 고정간첩들과 사이버 전사들을 동원하여 정보를 입수하여 분석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러했듯 내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도 이미 분석작업을 끝내고 윤석렬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 남한에 심어놓은 세력들과 연대하여 자신들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후보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로서의 소견을 피력했다.

지난 1979년에 탈북한 안찬일 박사는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건국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우리나라 정보기관에서 다년간 정보 파트를 담당해 왔다.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북한 통전부의 움직임에 대한 그의 발언이 상당한 무게감을 갖는 것도 이런 배경과 결코 무관치 않다.

안 박사는 “통전부가 첫 포문을 윤석렬 후보를 향해 쏘았으나 지금은 스탠스를 낮춘 상태이다.”며 “이는 윤석렬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다시 말해 보험을 드는 것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북한이 이렇게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개입을 시도하는 주된 이유는 단 한가지, 김정은 독재체제 유지에 유리한 후보를 집권시켜 경제적·외교적 이득을 얻어 자신들의 권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와 윤석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 신인균의 국방TV 화면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와 윤석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 신인균의 국방TV 화면 갈무리

안 박사의 이와같은 주장은 스카일데일리가 보도한 “大選(대선) 개입에 침묵하는 文정부 북한과 ‘깐부’인가”라는 제목의 10월 18일자 기사에서도 확인된다.

즉 “북한의 대선 개입은 이번 20대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확정되자 북한은 이 도지사 엄호에 나섰다.”는 기사나 “스티븐 비건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16일 ‘북한은 한국 대선에 집착하고 있다’며 통신선 복원 등 최근 보인 일련의 행동을 근거로 들었다.”는 기사 내용이 그러하다.

스카이데일리는 “북한의 고질병이 또 터졌다.”며 “1991년 체결한 남북기본합의서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대한민국 내정 간섭이다. 기본합의서 1조는 ‘남과 북은 서로 상대방의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한다’이고, 2조는 ‘남과 북은 상대방의 내부문제에 간섭하지 아니한다’이다. 하지만 북한은 선거 국면에선 예외 없이 보수 정당 후보 낙선 운동을 펼친다.”고 지적한 후 “18대 대선을 한 달 앞둔 2012년 11월 북한 노동신문은 ‘야권 후보들은 북남화해와 협력,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적극적 이행을 강조하는 반면에 새누리당 후보는 낡은 대결관념에 사로잡혀 이명박 역도의 실패한 대북정책을 답습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탈북인 출신 조명철 의원은 당시 ‘북한 국가안전보위부가 요원 400명을 중국 선양에 파견해 광범위한 대선 개입 공작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김정은은 집권 후 ‘대남명령 1호’에서 ‘진보세력이 대단합을 이룩해 총선과 대선에서 역적패당에게 결정적 패배를 안겨야 한다’는 명령을 하달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카일데일리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로 “북한은 이회창 후보가 출마한 2007년 17대 대선에서 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를 총동원해 ‘이 자는 ‘지난 10년간 원칙 없는 대북정책으로 공화국이 핵보유국 행세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느니 뭐니 하는 따위의 망발을 줴치였다(마구하다)‘고 맹비난했다. 19대 대선을 앞둔 2016년에는 야권 대선 후보로 거론되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북한 선전매체들이 하루 1~3건씩 비난 글을 게재했다. 특히 조평통 산하 대남 선전·선동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누구도 반기지 않는 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반 사무총장을 ‘미제의 앞잡이’로 매도했고, 노동신문은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정부, 반 사무총장을 엮어 ‘동족 대결을 일삼아 온 남조선 친미보수 세력’이라고 싸잡아 비난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이는 북한이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어찌됐든 안 박사가 밝힌 북한 통전부의 예측이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들어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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