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나의현 과장, 워크북 번역 출간
예수병원 어린이집이 지난 11월 30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을 방문하고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해 132만 6천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예수병원 어린이집 ‘행복을 전하는 나눔 마켓’에 참여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마련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 어린이들의 작은 손에서 시작된 따뜻한 온기는 소아암 환아들이 다시 건강한 일상을 꿈꿀 수 있는 기적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소중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환아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수병원은 지난 12월 3일, 정신건강의학과 나의현 과장이 자해와 자기 파괴 행동에 큰 도움이 되는 DBT(변증행동치료)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책 <자해 청소년을 위한 DBT 워크북>의 대표 역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학교, 상담기관, 의료기관등에서 청소년들과 만나는 상담가와 치료자가 변증행동치료의 주요기술을 활용하여, 감정을 조절하고 지속적인 안정감을 함양하도록 돕는 셰리 반 디크(Seri Van Dijk)의 저서다.
번역은 나의현 과장(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지현 조교수(삼성서울병원), 임미정 원장(도담 정신건강의학과)이 함께 진행했다.
나 과장은 “이 책을 통해 치료자와 청소년이 함께 자해 행동을 이해하고 DBT(변증행동치료)기술을 활용해 감정을 안온하게 만들어 심리적 고통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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