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숙 목사, 제4회 김선경전도사기념상 수상
이희숙 목사, 제4회 김선경전도사기념상 수상
  • 최상현
  • 승인 2021.11.22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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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 돌본 실로암샘물교회
이희숙 목사(좌) 손윤탁 목사(우). 남대문 교회 제공.

시각장애인들의 쉼터와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복음을 전해온 이희숙 목사가 11월 21일, 남대문교회에서 24회 김선경전도사기념상을 수상했다.

김선경전도사기념상은 피난민의 어머니로 불리는 김선경 전도사를 기념하기 위해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 시무)가 제정한 상으로, 본인이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본인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시각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쉼터와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돌봄 사역에 전력하고 있는 이희숙 목사에게 상을 수여하고 목회 활동을 격려했다.

이 목사는 2011년 3월 경북 김천 모암동에서 지역의 시각, 지체, 지적 장애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시작했다. 급식 제공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우의 삶의 애환을 들어주며 한 영혼 한 영혼을 돌보는데 힘썼다.

또한 이러한 사역의 열매로 거듭난 시각장애인들과 협력하여 지역 내 장애인들의 체험 활동과 쉼터를 운영하며 가족이 없는 장애우 생활을 돌보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목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세상 속에서 자신의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개개인의 은사를 발견하고 희망을 품게 하는 등 사역의 공로가 인정되어 전국여교역자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상을 받게 됐다.

남대문교회 손윤탁 목사는 “우리교회는 지역에서 작은 예수로 살아가고 성도를 돌보며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여교역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4년째 김선경 전도사 기념상을 수여하고 있다”면서 “본인이 장애를 안고 있음에도 힘들고 소외된 장애인들을 섬기는 이희숙 목사에게 24번째 기념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는 이희숙 목사.

이희숙 목사는 “비록 눈도 보이지 않고 몸도 자유롭지 않지만 예배와 교제, 그리고 돌봄 사역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복음의 기쁨을 전하고 있다”며 “실로암샘물교회 공동체의 모든 장애우들을 격려하시는 것으로 알고 겸허히 받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피난민들의 어머니로 불린 김선경 전도사(1905~1997)는 한국전쟁 이후 남한으로 몰려드는 이들을 돌보고, 가족과 친지를 찾아 신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30년 간 사역을 마치고 1975년에 정년 은퇴할 당시, 김 전도사는 한국 교회 최초의 원로 전도사로 추대됐으며, 원로목사에 준하는 예우를 받았다.

남대문교회는 지난 1998년, 김선경 전도사 기념사업회를 발족하고 매해 한국교회를 섬기는 여 교역자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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