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사회처, “도농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할 것”
도림교회, 쌀 5천개 구매하고 나눔행사 개최
총회 도농사회처(총무 오상열 목사)는 지난 11월 7일, 도림교회(정명철 목사 시무)에서 ‘추수감사절 농촌-도시교회 친환경쌀 나눔 운동’ 행사를 가졌다.
젊은 인구의 도시 유출과 초고령화 현상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농어촌교회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촌교회가 친환경으로 생산한 쌀을 도시교회 교인 및 이웃과 나누는 운동으로 기획됐다.
도농사회처는 “예장통합 소속 9,300여 교회 중 33%에 달하는 3,081개 교회가 농어촌교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작지만 농촌교회에 힘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눔 운동에 동참한 도림교회는 5000개의 쌀을 구입하여 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정명철 목사는 “한국 교회의 모판이 되었던 농촌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나눔 운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면서 “농산물은 물론 도농 강단 교류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도농사회처 오상열 총무는 “매년 쌀나눔 운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농어촌교회와 도시교회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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