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인준 후 본지와 공식 인터뷰 갖기로
총회파송 영국선교사인 김보현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 이하 통합총회) 차기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통합 총회임원회는 3일 105회기 11차 회의를 열고, 사무총장 후보 6인을 상대로 한 인터뷰를 통해 김보현 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오는 9월 28일 오후 1시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열리는 제106회기 총회에 사무총장 인준을 청원키로 했다.
변창배 현 사무총장에 이어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김 목사는 올해 만 58세로 연세대 신학과와 장신대 신대원, 영국 에딘버러대학에서 신학석사학위(M.Th.)를 마쳤으며, 한국기독공보 편집국장 대행과 기독교 IPTV C채널 선교문화국장을 역임하고 총회 파송 영국 선교사로 섬기던 중 신임 사무총장에 도전하여 총회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되는 영광을 얻었다.
김 목사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직은 무슨 말을 하기가 조심스럽다.”며 “총회 인준을 받으면 공식 인터뷰를 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김 목사는 위로 세 명의 형이 있으며 네 형제(김일현, 김태현, 김정현, 김보현) 모두 목회자다.
통합 총회 규칙에 따르면 사무총장은 총회 헌법과 규칙 등 제 규정 및 총회 결의의 범위 안에서 총회장의 지시와 총회 임원회의 결의에 따라 총회 본부의 제반 사무와 국내외 교회연합사업 등 제반 업무를 관장하며 소속 직원을 지휘 감독하고 총회임원회, 각 부, 위원회의 언권회원이 된다. 사무총장 임기는 4년이다.
저작권자 © 가스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