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논란, 정치 프레임으로 전락해선 안돼
동성애 논란, 정치 프레임으로 전락해선 안돼
  • 가스펠투데이 보도팀
  • 승인 2021.05.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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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총장 후보, 동성애 옹호 논란
예장통합 총회의 입장
이분법적 흑백논리, 매카시즘적 정치 프레임 지양해야
예장통합 동성애 대책운동본부 기자회견 현장. 대책본부 제공.

1.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후보, 동성애 옹호 논란

지난 5월 13일 예장통합 동성애 대책운동본부(대표 고형석 목사, 이하 대책본부)는 장로회신학대학교 남문 앞에서 “동성애ㅡ인권운동 신학생을 옹호한 총장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본부는 △에큐메니칼 신학을 빙자하여 행해진 동성애인권운동’을 척결할 수 있는 교수를 장신대 22대 총장으로 선출할 것 △‘동성애를 인권이라고 하는 신학생’을 옹호한 김운용 교수와 김은혜 교수와 윤철호 교수는 교회 앞에 사과하고 총장후보를 사퇴할 것 △장신대 이사회는 동성애인권운동을 방치한 임성빈 전 총장을 조사한 후에 정관에 따라 조치할 것 △새 총장은 103회 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동성애에 관한 신학교 교수와 신학생의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동성애와 동성애차별금지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 후에는 임성빈 전 총장을 비롯한 김운용, 김은혜, 윤철호 교수와 오모 학생에 대한 고발장을 장신대 이사회에 접수했다.

이에 대해 총장 후보자 윤철호 교수는 “학생의 선처를 호소한 것은 제자의 앞길을 열어달라는 스승의 마음이었다”며 “이는 동성애 옹호와 관계가 없고, 어떤 교수라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윤 교수는 “이미 이사회에 밝힌 내용이지만 이슈가 된 차별금지법에는 독소조항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통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교회나 장신대에 동성애자가 학생이나 직원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면 총장이 인권위에 제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의 영역, 종교의 영역에서는 예외를 둘 수 있게 제도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차별금지법을 무차별적으로 적용할 경우 교회와 신앙의 영역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은혜 교수는 “동성애에 대한 교단의 입장과 성경적 원리에 동의하고 그 관점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며 “성명서의 취지는 오로지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과 교육을 맡은 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김운용 총장대행은 “최근 총회 공식 기구가 아닌 사적 단체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가스펠투데이가질의한 사안은 민감한 시기라 외부와 불필요한 접촉을 삼가고 있으므로 별도의 의견을 제시하지 않고자 한다.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2. 예장통합 동성애 입장 표명과 ‘대사회문제(동성애)대책위원회’ 지침까지

이미 예장통합 총회는 총회장 성명서 발표를 통해 입장을 밝혀왔다.

“하나. 우리는 만인의 구원을 지향하는 하나님의 교회로서 성적 정체성과 취향이 다른 성적 소수자들이 처한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목회적인 차원에서 이들을 교회 안에 포용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봄과 섬김으로 동행하며 전문적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선교적 책임을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동성애 문제를 사회적 현상으로 볼 때 성적 정체성의 문제와 쾌락추구 차원의 성적 취향의 문제가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 따라서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인권보호의 문제가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어긋나는 세속화된 육체적 쾌락추구의 문제와는 변별력 있게 구분해서 다루어지기를 바란다.

하나. 우리는 동성애와 관련된 유전적인 요인 등에 대한 과학적 탐구를 통하여 동성애 문제를 불가항력적인 치유불가능한 현상으로 보기보다 의학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차원의 통합적 치유와 재활이 필요한 현상으로 인식하고 대안을 마련할 것을 호소한다.

하나. 우리는 성적 정체성과 성적취향에 대한 소수자들의 선택권을 보편적 인권의 차원에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의 긍정적인 측면을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법제화하는 것은 오히려 동성애에 대한 일반화를 초래 하여 보편적 성문화와 건강한 사회질서에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크므로 이를 반대하며 다른 대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군대 내 동성 간 성행위나 성추행 처벌조항이 군형법 제92조 6항의 폐지로 인해 군대내의 동생애와 에이즈 확산, 군 기장 해이, 전투력 저하 등의 폐해를 초래하여 국가안보와 국가의 기반인 건강한 가정을 무너뜨리고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는 불행한 결과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이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더불어 우리는 정치지도자들이 공공사회의 보편적 질서와 건강한 성윤리를 지키는 공적 책임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동성애 문제에 관련된 우리의 이 같은 입장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한인사회와 한인교회들, 그리고 에큐메니칼 협력관계 속에 있는 해외동역교회들과 함께 나루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의 차이가 있더라도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대화하며 올바른 성경적 윤리관의 정립을 모색해 나가므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할 것이다(2014년 4월1일 총회장 김동엽 목사).”

또한 서울광장 퀴어문화축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동성애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서울광장 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총회장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인권은 개인적인 인권뿐만 아니라 민족의 인종적인 정체성과 종교적이고 정치적인 자유에 대한 권리들과 같은 사람들의 사회적이고 경제적이고 문화적인 집단적 권리들도 보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광장의 퀴어문화축제는 개인의 인권 존중을 위해 민족의 정체성과 다수의 시민들의 문화적인 집단적 권리가 무시되어진 행사입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평등권을 실현하고 이를 위해 차별을 금지해 나가는 것은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추진해야 할 보편적 가치이지만 시기와 방법, 내용과 정도 등은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피하기 위해 사회전반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합니다(2015년 5월 26일 총회장 정영택)”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하나, 동성애는 분명히 비성서적이며 반 기독교적입니다. 동성애를 정당화하는 그 어떤 언술과 행위도 옹호하거나 지지할 수 없습니다. 동성애는 신앙의 관점에서 양심적으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이켜야만 하는 하나의 죄악입니다. 하나, 동성애는 절대로 거부할 수 없는 생리학적 유전적 요인이 아니라, 개인의 자기의지에 의한 선택적 취향이며, 치유될 수 있는 질병과 같은 병리현상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동성애자들을 교회의 품안에 수용하며 그들의 치유를 위한 목회적 동행을 배려해야 합니다. 교회는 동성애자들을 정죄하고 소외시키며 배척하기 보다는 그들을 회개와 용서를 통해 변화된 삶으로 이끌기 위한 선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2016년 5월 10일 총회장 채영남)”라고 발표했다.

특별히 2017년 미장로교회의 동성애 결혼 개정 등에 대해 입장을 발표에 대하여 “하나, 총회는 동성애자들을 혐오와 배척의 대상이 아닌 사랑과 변화의 대상으로 여긴다. 성경의 동성애 금기를 공적권위로 받아들인 총회는 동성애자를 사랑과 변화의 태도로 대해야 한다. 총회는 동성애자들을 혐오와 배척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천부적 존엄성을 지닌 존재임을 고백한다. 교회는 동성애적 끌림으로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그 어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동성애자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변화되어야 할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서 완성하도록 도와야 한다. 총회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가르치는 결혼의 원칙을 따르려고 하는 것이지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반대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이에 근거하여 우리는 사회의 보편적 질서와 민족공동체의 건강한 성윤리를 지키는 공적책임을 다하며, 교회와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에 예언자적이고 선교적인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2017년 6월 12일 총회장 이성희)”고 했다.

끝으로 “총회는 동성애자들을 혐오와 배척의 대상이 아닌 사랑과 변화의 대상으로 여긴다. 우리는 최근 가정의 기초가 무너지고 성문화가 타락하게 된 것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건강한 가정 과 성문화 형성에 힘쓸 것을 다짐한다. 또한 동성애자들을 혐오와 배척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임을 인정하면서 그들을 사랑의 대상으로 받아들이고 변화시켜 나아갈 것이다(2017년 9월 21일 총회장 최기학)”라고 발표했다.

이상과 같은 결의 과정을 통해 2018년 7월 2일 총회장 최기학 목사는 동성애자나 동성애를 옹호하는 자는 신학교 입학을 불허하고 동성애를 옹호하고 가르치는 신학교의 교직원을 조처하기로 결의하였다. 동성애자를 교단의 영적 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총회는 동성애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동성애자는 변화를 위해서 사랑으로 품어야 할 대상이라는 점도 밝히고 “교회와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보호하고, 우리 사회의 도덕성을 성경적인 원리 위에 세우기 위하여 본서를 출판한다. 한국교회가 복음에 든든히 서고, 21세기 선교의 방향을 밝히는 유익한 결과를 얻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2018년 7월 2일 대사회문제(동성애)대책위원회)”며 “동시에 교회는 그리스도의 전적인 은혜로 용서받은 죄인들의 공동체로서 치유와 포용의 대상이 되어야 할 동성애자들을 혐오하고 배제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최종 발표했다.

3. 동성애 문제 출구는 없는가?

동성애 문제는 한국 교회의 이슈만이 아니라 세계 교회와 지구촌 인류의 문제, 나아가 정치, 문화, 종교, 윤리와 도덕, 가족과 가정 등의 이슈가 됐다. 그런데, 이런 중대한 이슈를 한국 교회는 접근하는 방식이나 대처 방안에 심각한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다.

동성애 문제를 긴 시간 책임을 지고 연구하고 정책을 세워왔던 예장통합 관계자 A목사는 “본 교단 목사나 장로, 중직자들 중에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지지하는 사람은 없다. 분명히 죄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동성애자들도 구원의 대상이라는 점에서 혐오와 배제의 대상이 아니라 치유와 회복, 돌봄이 필요하다. 이런 균형감이 2017년 총회 이전에는 있었다. 그런데 2017년부터 총회의 입장은 완전히 반대만을 주장하고 이에 반하는 어떤 주장이나 모임이나 의견을 배척하는 흐름이 됐다. 즉 디아코니아나 선교적 접근이나 방식이 끼어들 수 없는 상황으로 돌변했다. 이는 이분법적 흑백논리와 정치적 매카시즘이 작동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런 흐름과 잣대가 지난 총회에서 장신대 총장 부결이라는 결과로 도출되지 않았는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교회협의회(WCC)는 동성애 문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 B목사는 “WCC 제 10차 부산 총회에서 동성애 문제는 회원 교단인 ‘동방정교회’에서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며 그래서 앞으로 오는 11차 총회에서 동성애 문제를 연구하여 WCC 입장을 밝히기로 해서 연구위원회를 출범하고 지난 8년간 활동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B 목사는 “동방정교회 등 동성애를 반대하는 회원교회들과 찬성하는 회원교회들 사이의 갈등 때문에 2013년 부산 총회에서 특별 연구위원회가 결성되었다. 그 결과 인간의 성에 관한 수년 간의 연구와 대화의 결과물이 참고자료로 마련되었다”며 이는 ‘순례의 길에 관한 대화: 휴먼 섹슈얼리티 문제에 관한 공동의 여정으로의 초대’라고 소개하며 이 자료는 정책 자료가 아니라 참고 자료라고 전했다. 이 주제는 독일 칼스루 11차 총회에서 준비하는 다양한 에큐메니칼 대화의 한 항목으로 다룰 예정이며 이 대화에는 위의 참고자료와 함께 ‘교회와 도덕적 분별’에 관한 연구 출판물이 토대가 될 것이라는 것.

나아가 이 주제는 “WCC 회원교회들 내에서 서로 견해 차이가 큰 문제다. 특히 전통적 견해를 고수하는 정교회와 동성애를 인정하는 몇몇 서구 교회 사이에 큰 입장 차이가 있다. WCC는 성령 안에서 분별을 추구하는 기도와 성찰의 기본자세를 견지하며 회원교회들의 대화를 돕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분명한 것은 교회의 대화는 상호 존중, 사랑, 화해의 정신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갈등과 분쟁의 세상 속에서 교회는 다양성 속에서의 일치의 길로써 본을 보여야 한다. 교회의 일차적 과제는 ‘안전한 공간’(safe space)의 확보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예민하게 깨어 있는 교회는 서로 다른 견해를 지닌 형제자매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다른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 확보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4. 이분법적 흑백논리, 매카시즘적 정치 프레임 지양해야

여러 주장과 증언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동성애 문제는 두 기둥, 성경적 진리와 성령의 인도하심이다. 성경적 진리는 윤리 도덕과의 분별이며 성령의 인도하심은 다름에 대한 상호 이해와 대화의 방법이다. 그래서 ‘안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동감한다.

서로 다름에 대한 접근은 바로 기도다. 기도는 부족하고 한계가 많은 인간의 판단과 사고를 하나님의 뜻과 성경적 진리로 이끌어 분별케 한다.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은 우리가 쉽게 흑백논리나 양극화로 파괴되고 분열되는 인간의 교만과 오만을 벗어나게 할 것이다. 특히 ‘안전한 공간’, 이것은 고도의 목회적 접근이며 우리를 서로 이해하고 다름에 대처하는 방안이다.

따라서 동성애 문제는 단순히 반대냐? 옹호냐? 이분법적 흑백논리와 매카시즘적 정치 프레임으로 전락하면 안 된다. 연구나 제자들을 사랑하는 것까지 동성애 옹호자라고 난도질하는 시도는 일종의 정치 프레임으로 전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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