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노회(노회장 박청락 목사) 제188회 정기노회가 지난 4월 6일(화) 대구제일교회(박창운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노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목사 회원 291명 중 163명, 장로 총대 159명 중 97명이 참석 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노회의 풍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노회원들과 총대들은 각 시찰별로 출입명부에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체온을 측정하여 기록하고 대구제일교회 본당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노회에 참석했다.
부노회장 김성식 목사(새대구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윤점환 장로(화전교회)의 기도와 대구제일교회 주드림 중창단의 찬양과 노회장 박청락 목사의 갈라디아서 6:14~15절의 말씀으로 ‘새로운 존재’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노회장은 설교를 통하여 코로나 19의 상황 속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 안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음을 받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러한 새로움의 길은 하나님과 나 그리고 타인과의 새로운 화해를 시도해야 하고, 용납하고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재결합,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는 부활로서의 새로움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지금은 세상과 광장이 아닌 골방으로 가서 하나님을 만남으로 새로운 존재로 살아야 함을 당부했다.
제106회 총회 총대선거를 통해 다음과 같이 선출하였다. 목사 총대 11명(가나다 순)∆권용근(영남신학대학교) ∆김덕수(군위중앙교회) ∆김성식(새대구교회) ∆박노택(대구비산동교회) ∆박창운(대구제일교회) ∆박청락(평리제일교회) ∆박해욱(대구열린교회) ∆배무련(십자가교회) ∆임종태(무등교회) ∆최경철(학하교회) ∆하동오(효령교회), 장로 총대 11명(가나다 순) ∆김세복(대구벧엘교회) ∆박찬봉(대구전원교회) ∆서유석(성서남부교회) ∆윤점환(화전교회) ∆이수형(대구남산교회) ∆이윤연(내당교회) ∆임병규(대구제일교회) ∆정한성(성서제일교회) ∆지영갑(대구서광교회) ∆황병국(하늘소망교회) ∆황순도(삼덕교회)
공로목사로 장명하 목사를 추대하고 목사임직 예식을 통하여 8명의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김종득 장로(서부제일교회)와 이승훈 장로(남덕교회)는 장로 20년 근속표창을 받았다. 이번 노회에서는 지금까지 지역 중심으로 구성된 7개의 시찰을 8개의 시찰로 새롭게 조직하였다. 지난 노회의 결의로 노회기구개혁위원회(김영석 목사)에서 발표한 안을 본회에서 표결을 통하여 통과시켰다. 새롭게 조직된 각 시찰은 20개의 교회로 구성되었다. 새롭게 조직된 시찰에 대한 염려와 우려도 있지만 대부분의 노회원들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