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위로하여 주소서’
교육목회실천협의회 출판
가스펠투데이는 성탄절까지 4주간의 대림절 기간 동안 2020년 교회력을 바탕으로 성서일과표를 중심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는 교육목회실천협의회 대림절 묵상집을 온라인을 통해 게재합니다.
12월 20일(주일) 멋진 삶을 찾습니다(본문 : 이사야 40:9-11)
누구나 빛이 나는 멋진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의미를 발견하지 못할 때,
마음은 공허함을 느끼고 행복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집니다.
세상적인 성공으로도 이 공허함을 메울 수 없습니다.
인간적인 성취로도 이 어두움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문득문득 밀려오는 깜깜한 공허감에
술잔을 기울여도 보고 요란한 음악에 심취해 보고
인문학에 빠져 보고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고
은둔의 스승을 찾아다니기도 하면서 허전함을 달래 봅니다.
세상에서 떵떵거리며 잘 나가다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불현듯 홀로 나를 찾아 먼 길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성공의 사다리 정점에서 화려하게 지내던 사람이
어느 날 내면의 소리를 듣고 싶다며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걷습니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쫓기듯 달리는 삶을 살던 사람이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 깊은 자연 속으로 도망치듯 숨어들기도 합니다.
채워진 듯 하면서도, 허전함은 여전히 남아있고
빛을 본 듯 하면서도, 그늘은 점점 더 깊어만 가고
감을 잡은 듯 하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감은 여전하고
인생 자체가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스스로를 달래 보지만
마음 한 구석 씁쓸함을 지울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전하며 살아 보세요.
내가 얼마나 보람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구원의 소식, 예수 복음을 전해 보세요.
내 인생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따뜻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 보세요.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때,
마음에는 주님이 채워주시는 풍성함이 차오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때, 이보다 더 빛나는 삶이 또 있을까요?
이토록 멋진 삶을 외면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묵상 포인트
이제 멋진 삶을 살아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