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묵상] 왕으로 오신 예수님
[대림절 묵상] 왕으로 오신 예수님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0.12.11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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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교회력 바탕 대림절 묵상집
‘예수님, 위로하여 주소서’
교육목회실천협의회 출판

가스펠투데이는 성탄절까지 4주간의 대림절 기간 동안 2020년 교회력을 바탕으로 성서일과표를 중심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는 교육목회실천협의회 대림절 묵상집을 온라인을 통해 게재합니다.

12월 11일(금) 왕으로 오신 예수님(본문 : 스가랴 9:9)

본문 묵상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스가랴 9:9)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원수인 이방인 나라들에 대한 심판과 징계를 예언하시면서도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음을 예언하셨습니다. 메시야는 공의와 구원을 베푸시는 왕으로, 나귀 새끼를 타신 겸손한 모습으로 오시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는 전쟁이 끝나고 온전한 평화가 세상 끝까지 임할 것입니다. 오실 메시야는 공의의 왕으로, 구원자로, 전쟁을 끝내실 평화의 왕이십니다. 메시야는 갇힌 자에게 해방을 선포하는 분이시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승리를 주시는 분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의 예수그리스도의 모습과도 일치합니다(막11:1-10). 소망을 품은 갇혔던 자들은 포로 생활 중에서도 소망을 가지고 약속을 바라보며 기다린 자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해방의 약속은 아직 바벨론에 남아 있는 유다 백성을 구원할 것과, 신약시대에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죄인들을 구속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시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희생을 드리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기도 합니다. 고통을 겪어낸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와같이 축복이 임했습니다. 오늘날의 성도들도 신앙적 환난을 잘 극복해 낼 때 기쁨과 소망이 있게 됩니다.

본문 나누기

인생은 기다림입니다. 하루하루의 일상에는 작은 기다림이 있습니다. 버스를 타기 위해 길게 늘어서 있는 행렬 속에 기다림이 있습니다. 남편의 퇴근 시간에 맞춰 따뜻한 저녁을 준비하는 아내의 손길에 기다림이 있습니다. 또한, 꿈을 이루기 위한 인생 설계에는 큰 기다림이 있습니다. 봄철에 씨를 뿌리는 농부의 마음속에도 기다림이 있습니다. 밤잠 설쳐가며 공부하는 학생들의 포부 속에도 기다림이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네 인생에는 크고 작은 기다림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신앙도 기다림입니다. 신앙이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가만히 보면 참 많은 기다림의 이야기인 듯합니다. 무엇보다 의인에게 그 기다림은 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기다림의 끝을 안다면 우리의 기다림의 결론은 축복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메시야는 오십니다. 이스라엘의 회복과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항상 기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우심과 겸손을 본받고, 평안을 누리며, 또 이 구원의 복음을 만방에, 땅끝까지 전파하여야 합니다.

기 도

살아계신 하나님,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삶 속에서 나를 위해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끝까지 인내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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