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묵상] 치료자로 오신 예수님
[대림절 묵상] 치료자로 오신 예수님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0.12.05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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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교회력 바탕 대림절 묵상집
‘예수님, 위로하여 주소서’
교육목회실천협의회 출판

가스펠투데이는 성탄절까지 4주간의 대림절 기간 동안 2020년 교회력을 바탕으로 성서일과표를 중심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는 교육목회실천협의회 대림절 묵상집을 온라인을 통해 게재합니다.

12월 5일(토) 치료자로 오신 예수님 (본문 : 마태복음 4:23-25)

 

본문 묵상

예수님은 공생애의 중심은 갈릴리였지만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으셨습니다. 갈릴리의 특징은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섞여 사는 곳입니다. 이곳을 사역의 중심지로 삼으신 것은 예수님께서 유대인들만이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져야 함을 보여준 것입니다. 본문은 예수님이 유대인들의 전용 교육장소인 회당에도 출입하셨던 것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교육(회당에서 가르치심)과 전도(천국 복음을 전파하심)와 치유(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심)입니다(23절). 예수님의 세 가지 사역은 오늘날 예수 제자들의 공동체인 교회의 3대 사명을 제시해 주며,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교회 본래의 기능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사역 중에 오늘의 본문은 육신의 질병에서 치유하시는 예수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실 사역 세 가지가 완전히 구분되어 시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르치시면서 선교하시면서 그곳에 모인 무리 가운데는 건강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냥 돌려보내지 않으시고 반드시 치유하여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서 가르치시며,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다고 했습니다. 가르치고 전도하는 것도 병행되지만 치유사역은 앞의 두 가지 사역대상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이렇게 사역이 진행되다 보니 가르침과 복음을 전달받은 내용보다는 질병과 모든 약한 것을 치유 받은 치유사역에 대한 소문이 온 수리아 지역에 퍼졌습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치유받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치유받기 위해 온 다양한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고쳐주셨습니다.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강 건너편 까지도 소문이 나서 이방인들도 많이 따랐습니다. 치유자로 오신 예수님을 만나 육신의 질병과 마음의 병까지 회복될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나누기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사역활동에 나타나 있습니다. 성탄을 기다리면서 보내는 대림절 절기를 기억하는 것으로만 머물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희석됩니다. 대림절 기간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 오실 재림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는 자들로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것은 바로 예수님의 사역 세 가지를 실천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탄축하 행사에 들떠 있는 것으로 만족하면 안됩니다. 예수님이 하신 사역이 대림절을 기다리는 우리들을 통해서 실행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를 통해 전도가 쉽지 않은 시기에 대림절을 맞았지만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열심히 체계적으로 구원의 진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전도받고 성경의 가르침을 받은 분들 중에는 육신의 질병을 갖고 고통중에 있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분들에게는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치유입니다. 육신이 건강해야 믿음도 보다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믿음 좋은 성도라도 육신의 질병이 가중되면 신앙이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치유사역도 병행해야 합니다. 대림절 기간동안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것이 전도요, 선교입니다. 전도를 부지런히 해서 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해야합니다. 인도되어 온 성도에게 교회는 교육을 잘 시키고, 질병뿐만 아니라 모든 약한 것도 치유받아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쁨으로 교회를 찾도록 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수고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것입니다.

 

기 도

라파의 하나님, 주님께서 교육과 전도 그리고 치유의 사역을 위해 부름 받은 우리들도 그대로 준행하며 살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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