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지역 250여 교회 연합인 광주광역시남구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홍영준 목사, 이하 남구교단협의회)가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에 상록교회 정석윤 목사를 선출했다.

지난 12일 상록교회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연 남구교단협의회는 1부 정기총회, 2부 예배, 3부 이 취임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정기총회는 홍영준 목사(순복음 진월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사업, 임원회, 감사, 회계 보고로 이어졌고, 임원선출을 통해 신구임원 교체 됐다. 이어 새 회기의 사업과 예산안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2부 예배는 안점수 목사(광주은성교회)의 사회, 조형국 장로(대성교회)의 기도, 홍영준 목사의 “공감할 줄 아는 신앙 태도”(마9:35-38) 제하의 설교로 진행됐다.

홍영준 목사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고 전제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복음 전달의 환경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서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신앙적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임회장 정석윤 목사는 “남구지역 250여 교회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교단협의회가 바로설 수 있게 됐다”며 “지난 14회기의 역사를 계승하여 남구지역의 복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