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군선교후원회 창립15주년 감사예배
총회군선교후원회 창립15주년 감사예배
  • 김유수 기자
  • 승인 2019.10.30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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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목제도는 대한민국의 큰 축복”
군종목사가 대위로 임관할 예정
총회군선교후원회 창립 제15주년 감사예배에서 거수경례하는 군종목사단과 군종사관후보생들. 김유수 기자

예장통합 총회군선교후원회(회장 이운성 목사) 창립 제15주년 감사예배가 2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여서 열렸다. 이날 감사예배에 총회 군종목사단과 군종사관 후보생 및 군선교에 힘쓰고 후원해온 300여 내외빈이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기 김학수 목사(장위중앙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장로부총회장 김순미 장로(영락교회)가 대표로 기도했고 이어서 익투스찬양단이 특송을 했다. 이어서 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가 누가복음 7장 11~17절 말씀을 바탕으로 ‘청년아 일어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대한민국의 큰 축복 중의 하나는 군목제도”라면서 “이승만 대통령이 군대의 군목 학교에 교목을 둔 것은 큰 축복이며 군목의 존재는 어머니처럼 튼튼한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수많은 젊은 자원들이 군에서 진중세례를 받고 있다. 청년신도가 감소하는 때에 군선교는 특히나 중요하다”며 “기독교가 국교가 아닌 나라에서 군대에서 군목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세례를 주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는 없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인성에서 청년이 죽어 모두가 슬퍼했듯 우리사회 청년들은 헬조선을 외치고 있다”며 “주님의 손길에 절망의 행렬이 희망의 행렬이 됐듯 오늘 우리 교회에도 주님이 계시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국교회가 감소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온 세계를 다니며 볼 때 한국교회만큼 기도하고 선교에 힘쓰는 교회가 없다”며 “아직도 촛대가 한국에 있음을 확신한다. 우리는 일희일비하지 말고 주님이 손 데시면 일어난다는 생각으로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장학위원장 오창학 목사(신촌교회 원로)가 장학금 수여식을 했고 '군선교교역자'라는 명칭을 '군선교사'로 바뀌는 사안과 총회 정책을 통해 군선교사와 군종목사가 바로 대위로 임관할 수 있게하는 사안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특별기도 시간엔 자리에 모인 모든 이들이 △국가지도자와 국군장병을 위하여 △한국교회와 총회, 군선교후원회를 위하여 △군종목사, 군선교사, 군종사관후보생의 군선교사역을 위하여를 제목으로 놓고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또한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와 후원회 회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통합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가 격려사와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선교후원회는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살며 군선교는 청년을 살리는 가장 핵심적인 선교사역이라는 믿음으로 2004년에 창설됐다. 군선교후원회는 총회 소속 군종목사 군선교사역자 지원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후원을 통해 예장통합 교단은 군종 10개 교단에서 가장 많은 군종목사와 군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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