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자전거 보내기 운동 펼치는 사진작가 정만희 감독
희망자전거 보내기 운동 펼치는 사진작가 정만희 감독
  • 김성수 지역기자
  • 승인 2019.03.14 11: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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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개인 사진전 열어 수익금으로 캄보디아 소년소녀에게 자전거 200대 보내
온 세상의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될 때까지 ‘희망 자전거 보내기’ 펼칠 것

5년 전 ‘아! 캄보디아’ 사진전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캄보디아 소년, 소녀들에게 자전거 200대를 전달했던 사진작가 정만희 감독(59세, 사진)이 다시 제2회 ‘희망 자전거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 현재 정 감독은 ’제가 모델이 되어드리겠습니다‘라는 사진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사진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사진영상분야에서는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Brooks Institute에서 Photography and Science를 전공한 정통파 사진작가이다.

사진작가 정만희 감독
사진작가 정만희 감독

정 감독은 2018년 5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충북출신의 보리 화가로 백석대학교에서 그를 기념하기 위해 ‘보리생명미술관’을 개관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박영대 선생의 전화였다.

“정 선생이시오?”

“네~ 그렇습니다만”

“정 선생은 지금까지 내가 본 최고의 인물사진작가입니다. 카탈로그에 실을 프로필 사진 한 장 부탁하려고 이리저리 수소문해서 전화 드렸습니다.”

정 감독의 인물사진에는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과 인간 안에 숨겨진 삶의 흔적과 고뇌하는 아픔, 영혼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보여주는 특별한 안목이 있다. 그는 사진작가를 넘어 예술가이다.

정만희 감독은 “디지털시대, 특히 스마트폰 세대가 되면서 이제 사진촬영은 취미의 차원을 넘어 모든 이들의 일상(日常)이 되었으며, 사진촬영은 창작행위로서 SNS의 전달수단, 엔터테인먼트의 유용한 도구로 현대인의 삶 속에 이미 깊숙이 뿌리를 내렸다”고 말한다. 그래서 “사진촬영을 더 쉽게, 더 즐겁게 그리고 보다 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며, 사진의 90% 이상이 인물 사진이라는 통계를 감안하면 인물사진 강좌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 감독은 이번 봄 학기에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정만희의 인물사진 특강’을 강의한다. 이것 또한 ‘희망의 자전거’ 보내기 1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그는 인물사진 강의와 사진모델 촬영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이 ‘희망 자전거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는 선한 마음으로 내는 참가비의 일정부분을 적립하여 이 사업을 펼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명 쓰레기마을 '스팅민쩌이'에 사는 소녀 '야임 스라이 니응'(당시 9세)가 자전거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일명 쓰레기마을 '스팅민쩌이'에 사는 소녀 '야임 스라이 니응'(당시 9세)가 자전거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정 감독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 이 사업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5년 전 캄보디아 소년소녀들에게 ‘희망 자전거’를 전달할 때부터 이 프로젝트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기대와 요청이 있었다. 정 감독은 제3국의 아이들, 소년소녀 가장들, 미혼모와 그 아이들, 다문화가정 아이들, 라이따이한, 난민 및 탈북여성 아이들 등 희망을 나누어야 할 아이들에게 희망과 축복의 횃불로 타오르기를, 그리하여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도래하기를 꿈꾸고 있다.

5년 전 캄보디아에서 '희망 자전거' 전달식을 할 때의 모습
5년 전 캄보디아에서 '희망 자전거' 전달식을 할 때의 모습

한편 정만희 감독은 청주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충북일보 사진칼럼니스트를 역임했고,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의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홍보대사, 2013년에는 캄보디아 ’정만희 감독과 함께 하는 스라크와브 마을도서관 건립‘ 봉사단을 이끌었다. 또한 2013년 10월 빈곤에 시달리는 캄보디아 실상을 담은 사진전을 열었으며, 청주대학교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사진학을 강의했으며, ’제가 모델이 되어드리겠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노 요코의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대로 정만희 감독의 꿈이 이 봄에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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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9-06-16 01:34:09
누드 사진으로 문제된 작가인데... 법적 소송도 갔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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