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충북, 충청노회가 운영하고 있는 청주성서신학원(원장 정동범 목사) 졸업식이 지난 16일 청주 동산교회 본당에서 있었다. ‘학문과 신심, 생활의 일치’를 원훈(院訓)으로 평신도 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청주성서신학원(Cheongju Biblical Seminary)은 2년제와 3년제(전공과정 이수)로 주, 야간이 개설되어 있으며, 상담학과와 미술치료사 자격증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는 총 59명이 각 과정을 이수하고 명예로운 졸업증서를 받았다.

교무처장 임영택 목사(황청교회 시무)의 사회로 서기 이사 김석환 목사(증평제일교회 시무)가 기도했고, 충북노회장 이종민 목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히브리서 11:4-7) 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어진 졸업증서 수여식에서는 교무처장의 학사보고와 이사장 이성득 목사(청주 동산교회 시무)와 원장 정동범 목사가 과정별 대표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영예의 이사장상(성적 최우수자 고복단 권사:동산교회)을 비롯한 원장상, 충북,충청노회장상, 총동문회장상, 충북노회여전도연합회장상 등의 시상이 있었다. 원장 정동범 목사는 권설을 통하여 “1907년 평양 서북지방 148개 성경공부반에서 출발한 성경공부 원(原)역사를 계승한 133년의 전통을 이어받은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교회 봉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충청노회장 박선용 목사(가경교회 시무)의 축사 후에, 전이사장 김진홍 목사(금천교회 시무)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김성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