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창교회, 다음세대 위한 비전센터 준공감사예배
대전 선창교회, 다음세대 위한 비전센터 준공감사예배
  • 김성수 지역기자
  • 승인 2019.02.20 14: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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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동화로 다음세대 잃을 위기에서 어린이⦁청소년만을 위한 교육문화공간 건립
520평 규모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센터 건립으로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의 꿈을 품다.

대전 선창교회(담임목사 김혁)가 지난 17일 520평 규모의 교육문화공간을 건축하고 ‘선창교회 비전센터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문화공간의 건립이기에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자체행사로 진행했다.

준공감사예배에서 김혁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준공감사예배에서 김혁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날 1부 감사예배에서 김혁 목사는 ‘너희 자녀들아’(시편34:4~14)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정말 힘든 세상 속에 살고 있다“며 ”두려움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자녀들이 우리가 세운 비전센터에서 하나님께 마음껏 부르짖고, 꿈을 꾸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는 공간, 갈 바를 모르는 다음세대가 방황의 길에서 돌이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들로 자라가도록 함께 기도하고, 지원하자“고 부탁했다. 이어진 2부 준공 감사의 시간에는 △건축경과보고 △건축과정을 담은 영상, 선창교회 다음세대의 축하영상 △ 건축에 참여한 분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 △ 어린이 오케스트라, 교사와 어린들의 특송 △비전센터 목적을 위한 기도 △테이프 컷팅 순서가 이어졌다.

다음세대로 구성된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축하 연주를 하고 있다.
다음세대로 구성된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축하 연주를 하고 있다.

선창교회는 아동과 청소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아동⦁청소년들의 신앙회복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해외비전트립이 그것이다. 이 비전트립을 통해 다음세대가 자살충동에서 돌이키기도 하고, 외로움의 고통 속에 살던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회복된다. 다음세대가 회복되고 활기를 띄자 다음세대를 올바로 세워야 한다는 당위성으로 2017년 9월 교육관 신축의 의견이 제기되고, 당회와 제직회, 공동의회의 결의를 거쳐, 2018년 6월에 착공하여 8개월 만에 준공을 완료하고 준공감사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구도심에 위치한 선창교회는 도시 공동화로 10년 후가 되면 자연스럽게 다음세대가 끊기고, 노⦁장년층들만의 교회로 쇠퇴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교회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오롯이 다음세대만을 위한 교육문화공간을 건립하고 ‘노도광풍의 세대’를 살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회의 관심과 부모세대의 눈물과 사랑의 헌신으로 비전센터를 세운 것이다.

선창교회 다음세대 비전센터 전경
선창교회 다음세대 비전센터 전경

선창교회가 소재한 용문동은 재건축이 시급할 만큼 낙후된 지역에 속해 있고, 주변에 빌라가 몇 동 있을 뿐 오늘의 청소년세대가 선호하는 아파트나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전무한 상태이다. 미래를 대비하지 않는다면 신앙의 1세대, 2세대는 의무감으로 출석하고 교회를 지키겠지만 올림픽 이후 세대는 현실성과 편의성을 이유로 교육시설이 좋고, 젊은 세대가 몰리는 교회를 찾아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선창교회는 예배와 교육, 선교와 봉사 어느 것 하나도 소홀함이 없는 교회이다. ‘다리 놓는 기쁨’이라는 이름으로 농촌교회와 함께 농촌지역 섬김과 봉사를 통해 농촌교회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대형집회를 주관하기도 했고, 해외 인도네시아에 ‘단비초등학교’를 세워 해외선교에도 주력하는 교회이다. 선창교회는 이번 비전센터 건립을 통해 신앙의 1세대, 2세대가 눈물과 헌신으로 이룬 교회의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현재 중심에 서있는 3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고, 또 4세대 그리고 그 이후세대를 바라보며 ‘다음세대’의 비전을 이루어가는 꿈을 펼지고 있는 것이다.

비전센터가 520평 규모의 작지 않은 공간이지만 1층 일부에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만나는 다용도 카페 외에는 어떤 사무실도 두지 않은 이유가 오직 다음세대만을 위한 목적으로 비전센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비전센터는 오직 다음세대만을 위한 공간으로 열고 닫을 것이다.
비전센터는 오직 다음세대만을 위한 공간으로 열고 닫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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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연 2019-02-22 08: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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