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남녀평등을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남녀평등을 원하신다.”
  • 곽재우 지역기자
  • 승인 2018.10.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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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노회 여성위원회, ‘설교를 위한 창조적 성서해석’ 세미나 개최
김호경 교수
김호경 교수

지난 15() 오전 10, 전북노회회관 2층에서는 전북노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충일 목사)가 주관한 설교를 위한 창조적 성서해석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강의를 맡은 서울장신대 김호경 신약학 교수는 “4차 산업시대에 접어든 현재에도 여전히 남녀평등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여 이를 시대에 맞게 개선하고, 남녀평등을 성경적으로 재해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현재의 진보속도를 보면 전 세계적으로 진정한 남녀평등이 실현되려면 앞으로도 118년이 더 걸릴 것이며, 특별히 대한민국의 남녀평등 지수는 세계적으로도 후진국에 해당할 만큼 아직도 우리나라는 남녀평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교수는 또한 한국 교회가 성경을 매우 지엽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남녀 간 불평등을 조장하고 있다.”라고 진단하며, “성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남자와 여자를 평등한 존재로 창조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회 안의 정책과정에 여성이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의를 청취한 K목사는 공감 가는 부분이 매우 많은 유익한 강의였고, 남성이 아닌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A목사는 무심코 지나친 일들 속에서 남녀 간 불평등이 심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그간 여성이 많이 불편하게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북노회 소속 약 3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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