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동생과 구슬치기 하던 때가 생각난다. 동생의 구슬을 다 따고 나서 다시 동생에게 구슬을 모두 돌려주었다. 동생은 고마워하며 헤헤 웃었다. 내가 구슬을 돌려준 이유는? 착해서도 아니고 동생이 불쌍해서도 아니었다. 구슬을 돌려주어야 동생과 다시 구슬치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가인은 아벨을 죽일 때 영원히 그와 다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버렸다. 형제 사랑은 혼자 할 수 없다. 어떻게든 사랑할 형제가 존재해야 가능한 일이다.
유영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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