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육선교회, "파워율동으로 아이돌과 경쟁하라"
교회교육선교회, "파워율동으로 아이돌과 경쟁하라"
  • 정성경 기자
  • 승인 2018.08.30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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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한국교회 전신율동 도입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찬양와 율동으로
교회학교 부흥에 기여
교회교육선교회의 어린이 눈높이에서 어린이를 위한 파워찬양은 교회학교 부흥의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선교회 제공
교회교육선교회의 어린이 눈높이에서 어린이를 위한 파워찬양은 교회학교 부흥의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선교회 제공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땅 속에 묻힌 아무도 모르는 보석~.”

교회교육에 관심을 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던 찬양이다. 이 찬양을 만든 교회교육선교회(회장 김성환 목사, 행복한교회)는 파워율동으로 교회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00년 전까지 모든 교회 찬양율동이 손 찬양에서 머물러 있을 때 과감하게 전신찬양을 시작했다. 철저하게 어린이 눈높이에서 어린이를 위한 찬양과 율동을 시도한 것이다. 그 결과, ‘천국은 마치’나 ‘앗 뜨거워’는 성도들의 ‘국민가요’가 되었다.

교회교육선교회는 초교파 선교단체로 세계의 어린이와 교회를 섬기라는 하나님의 감동을 따라 김흥영 목사(현재 필리핀 선교사)가 1988년에 세웠다. 이후 매년 전국 교회를 순방하며 인형극 공연과 교사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1989년부터 청소년캠프를 시작해 1997년부터 매년 여름, 겨울 2박3일의 어린이연합캠프를 시작했다. 이후 작은 교회들의 요청으로 하루 만에 끝나는 어린이를 위한 ‘만원캠프’를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소록도봉사캠프를, 2012년부터 필리핀에서 선교체험캠프인 월드유스비전도 진행 중이다.

2000년 처음으로 발매한 파워찬양은 어느덧 18집까지 선보이며 ‘홍해바다 건넌’, ‘푯대를 향해’, ‘내안에 부어주소서’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대다수 파워찬양의 작곡과 편곡을 담당한 김노아 교사는 김흥영 목사의 자제다. 김노아 교사는 일본 아이린 채플 그리스도교회에서 시작된 메빅 찬양을 한국 정서에 맞게 접목시켰다. 여기에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전신율동이 파워찬양을 완성시켰다. 파워찬양 전 곡에 가수로 참여한 이정미 집사는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김성환 목사는 “밴드나 반주자가 없는 작은 교회에서도 파워찬양만을 틀어놓고 어린이들과 교사가 함께 신나게 찬양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하게 되었다”라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또한 김 목사는 “앞으로 주일학교 없는 교회를 위해 섬기는 것과 작은 교회들을 위해 만원캠프를 무료로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돌을 내세운 대중가요산업의 가장 큰 소비자가 10대인 요즘, 파워찬양을 통해 실제로 많은 교회들이 주일학교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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