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초청, 2천 500여명 참석
대구지역 초교파 여평신도회 모임인 ‘하나되게하소서’(회장 장은희 권사 대구삼덕교회)가 제35회 초교파여평신도회연합집회를 대구제일교회(박창운 목사)에서 지난 20일(월)과 21일(화)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를 강사로 ‘예수동행일기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예수님과 24시간 동행하는 삶을 훈련하는 목적으로 열린 이번 집회에 2천 5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였다.
유기성 목사는 우리의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복음을 알고 있지‘ ’임마누엘이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죄에 대한 회개, 속죄에 대한 확신, 의롭다 함을 얻은 은혜에 대하여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하느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과 주님과 연합하는 것, 매 순간 예수님의 임재와 돌보심을 경험하는 것에 대해 거의 가르치지 못했다고 말한다. 유기성 목사는 예수동행일기란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부터 잠잘 때까지 예수님을 생각했는지 기록하고, 예수님을 잊고 있는 시간이 언제인지 예수님을 생각했던 시간은 언제인지를 기록하는 것,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을 주시고 역사하는 것이 있으면 기록하고, 5-7명의 소그룹을 만들어 나누고 격려하는 것이라 한다. 유기성 목사는 “날마다 영성일기를 작성하면서 온전히 주님을 바라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하나되게하소서 초교파여평신도회는 1983년 결성 된 순수 평신도 조직으로 대구 지역교회의 일치와 친목 활동에 힘써왔다. 1984년부터 매년 8월, ‘하나되게 하소서’ 초교파여평신도회연합집회를 열고 신앙 안에서 하나됨을 확인하고 있다.
회장 장은희 권사(대구삼덕교회)는 “예수님이 육신으로 옆에 계신 것처럼 늘 바라보며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계속 생각하면서 예수님과 24시간 친밀하게 동행하시기를 소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