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 오전 10시경 김제노회장을 지낸 서동준 목사(사진)가 전주 벧엘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순교자 서경연 목사의 둘째 아들로, 1925년 10월 17일 황해도 송화군 운유면에서 태어났다. 재령 명신중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46회)를 졸업하고, 청송 북동교회, 군산 성산교회 및 발산중앙교회, 김제 월현교회, 김제 동부교회, 김제 진흥교회, 장수 쌍계교회 등을 담임했다. 자녀로는 5형제를 두었는데, 4형제가 목사와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다. 고 서 목사는 예수병원장례식장에서 발인예배를 드린 후 전주 모악추모관에 안치됐다.
유족은 부인 김석분 사모(샘물교회 명예권사)와 장남 서충성 목사(청주 동일교회), 차남 서화평 목사(전주 샘물교회), 3남 서양선 목사(콩고 선교사), 4남 서인겸 변호사, 5남 서자선 목사(동북아 선교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