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지도자 한마음 성시화대회 개최
영·호남 지도자 한마음 성시화대회 개최
  • 박세홍 지역기자
  • 승인 2018.06.27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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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갈등을 해소하고 교단 일치를 위해
각 지역을 성시화하기 위한 포럼과 논의

제12회 영·호남 지도자 한마음 성시화대회(이하 성시화대회)가 지난 21, 22일 이틀간 전주 바울교회에서 300여 명의 지역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성시화대회는 그동안 정치논리와 신학 차이로 교회들이 교류가 단절되는 이 때에 영·호남은 물론이고 교단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하나로 모으기 위해 12년째 지역을 돌아가며 진행하는 행사다.

영·호남 지도자 한마음 성시화대회 개회예배
영·호남 지도자 한마음 성시화대회 개회예배

'형제가 연합하여 함께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시화대회는 총 5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 예배는 최원탁 목사(전북성시화 상임지도위원)의 사회로 허원구 목사(영남성시화운동본부 대회장)의 말씀으로 드렸다. 허 목사는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류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기를 원하신다"며 "우리가 서로 합하여 사명을 감당하자"고 말씀을 전했다.

2부에서는 영·호남을 잇는 한마음 성시화대회가 열렸다.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소개되었고, 결의문을 채택하고 주제가인 ‘영·호남이 손잡으니 정말 좋아요’를 함께 불렀다. 3부에서는 성시화 포럼이 열렸다. 원팔연 목사(전주 바울교회 원로)는 ‘영·호남 화합과 일치를 위한 지도자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이어 채영남 목사(본향교회), 이영환 목사(대전한밭제일교회)의 강의가 이어졌다. 4부는 전주 바울교회에서 준비한 환영만찬이 진행되었다. 다음날 새만금과 선유도를 둘러보는 전북지역 투어로 5부 행사를 마치고 내년 경북 주최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영·호남 한마음 성시화대회에서 각 지역 지도자들이 지역복음화와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영·호남 한마음 성시화대회에서 각 지역 지도자들이 지역복음화와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아래는 이번 한마음 성시화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 내용. 

결의문

대한민국 한라에서 백두까지 복음적 자유와 통일을 위해 대한민국 동과 서 영남에서 호남까지 민족복음화를 위해, 우리 각 자가 보냄 받은 지역의 성시화를 위해 오늘 우리는 제12회 영·호남 한마음 성시화 대회에서 한국의 비전과 소망의 씨앗이 되기를 우리의 마음에 결의를 담아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역의 성시화를 위해 모든 그리스도인과 지역교회가 그리스도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을 다짐한다.
  • 세속에 물든 교회의 죄악을 회개하고 개혁과 갱신을 통한 건강한 교회를 회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갈 것을 다짐한다.
  • 새롭게 출범한 정부가 국민통합, 남북통일을 위한 화합과 상생의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도록 교회의 복음적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 하나님을 경외하는 대한민국, 이웃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교회와 그리스도인 모두가 다 같이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 우리 대한민국이 건강한 국가, 건강한 사회,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육의 바른 가치를 이루기 위하여 동성애법과 성지향법 반대와 국가인권법 및 조례학생인권조례에 대한 개정폐지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한다.
  •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릴 수 있도록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는 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의 모범된 가정을 세우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 복음의 명령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온 누리에 임하도록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전도와 세계 선교에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 복음의 명령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온 누리에 임하도록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전도와 세계 선교에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201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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