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GU 창의적 예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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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근 지역기자
  • 승인 2018.06.2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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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시대 창의적 예배로 준비하라.

교회의 존재이유는 예배이고 예배가 곧 교회의 총체적 표현이자 교회의 본질이다. 예배는 교회의 알파이며 오메가이다. 종교개혁의 완성이 예배개혁으로 마무리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예배개혁 없는 종교개혁은 없고, 예배개혁 없는 교회개혁도 있을 수 없다. 예배는 개혁의 목적이자 기준이고 결론이다.

종교개혁의 예배개혁은 4대 원칙은 성서적 원칙(Biblical), 이해의 원칙(Intelligibility), 협동의 원칙(Corporate), 성장의 원칙(Edifying)이다. 이 원칙들은 정보기술의 시대를 넘어 감성의 시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술의 시대, 1인 방송, 1인 연출, 1인 전자출판 등 개인의 주도적 참여의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 직접 참여(personal engagement)의 시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아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다.

예배는 교회와 신앙생활에 핵이다.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곧 예배생활을 한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 예배는 세속화의 과정에서도 그 빛을 잃지 않았고,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인성과 영성의 실종의 위기 속에서도 더 중요한 인간의 영적 활동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문명시대에 요구되는 예배와 메시지는 전통적인 형식을 넘어 아주 창의적이고 핵심적이고 감성적으로 구성될 필요가 있다.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박성원 목사)는 이러한 예배의 중요성과 시대적 도전 앞에 미래 예배와 메시지 선포를 창조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목회자와 예배인도자들을 위해 2018년도 특별강좌를 개설하였다. 강좌에서는 주제와 관련된 이론 강의와 창조적 예배형식에 의한 예배체험도 하게 된다.

창의적 예배 세미나 강의 중인 박성원 총장
창의적 예배 세미나 강의 중인 박성원 총장

지난 3월 15일 제1차 수난주간 및 부활절 준비 세미나는 종려주일부터 부활주일까지 수난주간을 집중적으로 성찰하고 준비하는 창의적 예배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제2차 참여적 예배 구성 세미나가 지난 14일 열렸다. 참여적 예배라는 주제로 에스겔 37장 15~28절의 말씀으로 남북평화 물결과 연결해 참여적 예배로 형상화하는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제2차 세미나를 위하여 박성원 총장은 6월 5~8일까지 북한과 사업을 하는 조선족 사업가들의 초청으로 최근 한반도 변화와 관련된 국제정세를 이해하기 위해 단동에 다녀오기도 하였다. 이들은 북미회담 후 북한과의 사업을 가속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제2차 참여적 예배 구성 세미나는 협동적 예배(Corporate Worship), 즉 회중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예배의 갱신을 어떻게 도모할 것인가에 집중되었다. 성경적 전통에 따라 발전된 기독교 예배의 공통된 요소는 모임(Gathering 다 함께 모여서 하나님의 백성,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전을 이룸), 하나님의 말씀 선포(Proclamation of the Word of God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의 선포와 경청), 고백(Confessing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신앙고백), 교제(Fellowship 성도의 교제, 공동생활, 나눔의 생활, 아가페 식사), 기도(Prayer 앞으로 나아가야 할 삶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간구), 보냄과 증언(Sent and Witnessing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의 삶으로 나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삶을 삶)이다. 예배의 구성요소를 기준으로 회중의 참여를 최대한 확대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제2차 참여적 예배 구성 세미나
제2차 참여적 예배 구성 세미나

함께 참여하며 창의적으로 준비하는 예배라는 주제의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지금 한반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민족의 평화와 화해의 물결이 거대하게 몰아치고 있는데 이 문제를 신학적으로, 영적으로 어떻게 보아야 하고 구체화할 것인가? 남북의 화해와 통일의 문제일 뿐 아니라 세계사적 의미가 있고 대결을 넘어 평화를 심는 일이라는 면에서 신학적, 세계 역사적 의미가 있다. 지금 전개되고 있는 이 문제의 핵심적 관건은 신뢰의 문제이다. 신앙적 차원에서, 신학적 차원에서 결국 하나님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간구를 할 필요가 있다. 토론이나 이성적 탐구보다는 예배와 기도의 형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평화롭고 통전적인 방법이다.

제2차 참여적 예배 구성 세미나
제2차 참여적 예배 구성 세미나

제3차 세미나는 창조절 및 생태생명 예배기획 세미나로 8월 30일, 제4차 세미나는 대강절 및 성탄절 준비 세미나로 11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미래예배 세미나 인도자인 박성원 총장(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은 세계교회에서 20여년 이상 활동하는 동안 세계개혁교회연맹 총회 예배를 세 번이나 기획하는 등 학문과 경험을 겸비하였다. 또한 시대를 꿰뚫는 신학적 성찰과 예술적 예배구성으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예배를 이끄는 인도자이다.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경안신학대학원신학대학교 행정실 054-859-8001로 하면 된다.

참여적 예배, 어덯게 구성하나? 자료집
참여적 예배, 어떻게 구성하나?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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