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위대한 구원 알리는 도구 될 것”
‘새로 밟는 땅, 노아의 방주’ 전시회가 오는 3월 20일부터 5월 24일까지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 2층과 3층에서 열린다.
예닮교회(고대경 목사 시무) 60명의 성도들이 준비한 작품들은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예술로 승화시킨 것으로, 성경에만 나오는 ‘구원’의 의미를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 우뚝 서야 한다는 사명을 품고 있다.
고대경 목사는 “지난 10년 간 노아의 방주 작품을 만들어 왔는데, 지금까지 관심 가져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 해온 전시와 비교할 수 없는 큰 규모로, 너무나 감격스럽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목사는 “구원의 의미를 알리고 표현하기 위해 성도들과 함께 시작한 이 사역은, 작업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많은 사람의 축복과 격려 속에 기쁨과 즐거움도 있었지만, 외면과 냉대를 받으며 겪어야 했던 고통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말씀을 묵상하던 중에 천지창조부터 노아의 방주, 새로운 세상까지 이어지는 16개의 장면에 대한 영감을 받았고 이 작품들이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알리는 도구로 사용될 것이라는 확신을 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고 목사는 작업공간과 자재, 기계, 작품 보관 공간에 소요되는 경비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금까지는 동역자들의 후원과 헌금, 그리고 직접 테이블과 십자가를 제작해 판매한 자금으로 자재와 트럭, 설비를 마련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면서 최소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가량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 사역을 위해 동참하실 분들을 찾고 있다”면서 “후원자분들께는 전시회 초청 티켓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 할 것”이라며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오픈식은 3월 22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문의 010-3339-5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