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에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야’
‘저출생 극복에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야’
  • 가스펠투데이 보도팀
  • 승인 2024.03.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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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대표회장단 3월 목회서신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김의식, 이철, 임석웅, 이하 한교총)은 3월 7일(목) 대표회장단 3월 목회서신 ‘저출생 극복에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야’를 전했다.

대표회장단 목회서신은 한국교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결혼 및 출산 운동에 앞장서자는 내용이 담겼다. 한교총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10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23만 명에 불과하고 작년 4분기 출산율이 0.65명이라는 유례없는 저출생 현상으로 국가 존립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았다. 또한 국가적 위기의 원인이 한국교회가 성격적 가치관을 성도들의 삶에 심어주지 못하였기 때문이라며, 결혼과 출산을 한국교회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교총은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이 출산율 상승을 위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지원 제도와 혜택을 마련했음에도 출산율 감소를 막을 수 없었다며, 중요한 것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립 초기부터 한교총은 저출산 문제를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심포지엄과 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나, 계속해서 출산율이 하락하는 현 상황에서 더욱 강력하게 한국교회가 ‘결혼·출산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교총은 산하 6만여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목회의 초점을 결혼과 출산에 맞추고, 성도들에게 결혼과 가정, 자녀 양육에 대한 성경적 가치를 심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또한 “모든 교회는 지역의 돌봄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주시기 바랍니다”라면서 종교시설 활용을 통한 영유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의 결혼 풍조에 대해 “결혼은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라면서 “젊은이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한다며 “젊은 날의 이기적인 판단이 나이 들어 노년이 되었을 때 고독과 가난과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크리스천 청년들이 성격적 결혼관과 가정관을 건강하게 가져야 우리 사회의 결혼과 출산 문화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봤다.

마지막으로 “자녀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일에 한국교회가 전심을 다하여 앞장 섭시다. 앞으로 5년이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골든타임’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힘써 기도하고 결혼과 출산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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