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를 통해 교육을 배우다 (37)
탈무드를 통해 교육을 배우다 (37)
  • 옥장흠 교수
  • 승인 2024.01.1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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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속한 성물을 함부로 취하거나, 이를 통해 이윤을 추구하지 마라:
탈무드 – 코다쉼(Qodashim) – 메일라(Meilah)
출처: Open AI. 2023. 12. 05. GPT4.0. /Dall-E3/메일라(신성 모독)/레위기 5:15-16/ar 1:1/네츄럴스타일/
출처: Open AI. 2023. 12. 05. GPT4.0. /Dall-E3/메일라(신성 모독)/레위기 5:15~16/ar 1:1/네츄럴스타일/

바벨론 탈무드 코다쉼(Qodashim, 거룩한 것들)의 여덟 번째 장(Tractate)인 메일라(Meilah)는 ‘신성 모독’이란 의미로서, 실수로 성전 소유의 재화를 전용하여 이익을 취한 경우들을 다루고, 구약성경 레위기 5장 15~16절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다시 말해서 행위자의 의도가 없었지만, 불법적으로 성전 재물을 전용한 경우에 성립한다.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속건제를 바치고, 자신이 취한 이익을 배상해야 할 의무가 있다. 벌금도 추가하여 변상해야 한다. 이것은 토라의 규정에 따른 것이다.

탈무드 코다쉼 ‘메일라’의 텍스트 내용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희생들과 반대하여 수행된 신성 모독으로, 신성 모독의 율법들이 재물에 적용할 때, 재물의 신분에 있어서 단계들: 신성 모독의 율법들이 다양한 재물들에 적용하는 강조점, 신성 모독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비제의적 목적들을 위해 사용되지 않은 제의적 자산에 대해 다루고 있다.

둘째, 성전 자산의 신성 모독 경우이다.

1. 성전 자산의 페루타의 가치가 세속의 목적들을 위해 사용될 때, 단지 신성 모독은 수행되어졌다.

2. 신성 모독은 그것을 행하는 사람에 의해서 혹은 그것이 행해지는 사물에 의해서 정의된다.

3. 신성 모독은 신성한 자산의 세속화에 영향을 미친다.

4. 신성 모독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때의 기관이다.

메일라의 율법은 동물이 제물로서 ‘신성화’로 지정된 순간부터 그 희생물은 동물의 어떠한 이용도 할 수 없다(희물물로부터 구별적인 것처럼 제물로부터 이익을 얻는 사람). 의식을 수행하는 사람, 거룩한 것들이 무의도적으로 보통의 목적들을 위해 사용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즉 하나님의 자산이 보통의 이스라엘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만약에 신성 모독이 고의적이지 않다면 수용된 가치는 되돌려지어야만 하고, 5분의 1 이상의 형벌이 추가된다.

그러므로 메일라의 적용하는 방식과 사례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메일라의 대상이 되는 성물은 ‘야훼의 성물’에 한한다. 성별된 물건이나 곡식, 가축 등은 사람이 쓸 수 없고, 전적으로 야훼에게 바쳐지는 것이다. 성물의 종류에 따라 전용의 대상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둘째, 메일라에 관한 다른 원칙은 계명대로 행하여진 것은 메일라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셋째, 메일라의 죄는 두 가지 방식으로, 성물로부터 이익을 취하는 방식과 성물을 옮기는 방식이다. 성물로부터 이익을 취하는 경우는 성별된 옷을 입고 다니거나, 성별된 가축을 타고 다니고, 제물로부터 이익을 취하는 것이다. 성물을 옮기는 경우는 자신이 사적으로 사용할 의도로 성물을 집어 들거나, 성물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성물을 물리적으로 옮기는 행위이다. 이 경우 이익을 취하지 않더라도 메일라의 책임을 진다.

21세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유대교 탈무드 코다쉼의 ‘메일라’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신앙교육은 두 가지이다.

첫째, 하나님께 속한 성물은 반드시 하나님께 바쳐져야 한다.

둘째, 하나님께 속한 성물을 통해 이윤을 얻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 속한 것은 거룩한 것이므로 이를 이용해서 이익을 취한 것은 ‘신성 모독’이므로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서 ‘신성 모독’하는 삶을 살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옥장흠 교수<br>​​​​​​​한신대학교<br>
옥장흠 교수
한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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