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100년, 새로운 100년
지나온 100년, 새로운 100년
  • 최상현 기자
  • 승인 2024.01.09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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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회기 청년회연합회 재건대회 개최
청년회연합회 재건대회 현장. 최상현 기자.
청년회연합회 재건대회 현장. 최상현 기자.

예장통합 108회 총회임원회, 총회 다음세대비전위원회, 청년회전국연합회는 1월 9일, “지나온 100년,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청년회연합회 재건대회’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개최, ‘서울강북, 서울강남, 중부, 서부, 동부’ 권역별 모임을 갖고 조직 결과를 보고했다.

1부 예배는 다음세대비전위원회 서기 안준호 목사의 인도로 회계 박기상 장로가 기도, 청년회전국연합회장 이중지 청년이 말씀을 봉독한 후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라”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거룩한 산 제물이 되려면 이 세상에 만연한 황금, 학벌, 외모 만능주의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 세상의 정욕은 모두 지나가되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는 영원히 서리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귀하게 쓰임받는 청년들이 되자”고 전했다.

김의식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김의식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어 “우리는 작심 3일, 작심 3초를 넘기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영으로, 십자가의 능력으로 성령충만을 구하면 변화될 수 있다”면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날마다 말씀을 붙들고 한국교회와 이 나라, 민족을 살리는 청년들이 되자”고 도전했다.

2부 순서는 김정현 목사(동성교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연합회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계획을 세울 때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정책을 세워야 한다”며 “50년 전 경부고속도로의 필요성을 두고 논란이 지속될 때, 당시에는 자동차도 얼마 없는데 도로를 구축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대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이후 계속해서 새로운 노선이 생기면서 지금 우리는 자유롭게 전국을 오가고 있다. 즉, 계획을 세운 후에는 설득하고 알리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목사는 청년중심 사역을 지속해오면서 청년이 중심이 된 교회를 만든 과정을 소개했다. 일 시킬 때만 부르는 청년들, 중요한 일에 의견을 낼 수 없는 환경, 헌금을 사용할 때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문제를 개선키 위해 노력한 김 목사는 가장 좋은 공간을 청년들에게 내어주고, 재정도 청년들이 스스로 결정하여 사용하도록 했다. 그는 “이 일을 위해 예배를 드릴 때마다 교회 공동체가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정현 목사.
기조강연을 맡은 김정현 목사.

이어 오늘날 우리사회가 직면한 저출생 문제와 청년들의 인식을 언급하며 다음세대의 생각 구조와 인식 자체가 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무지 해결 방안이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유일한 방편은 ‘통일’이라고 강조하면서 통일 비용 때문에 반대하는 것은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통일은 사람이 협상하고 설득하는 것으로 되지 않는다. 소련과 독일처럼 통일은 갑자기 이루어진다. 통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면서 “북녘 곳곳에 찬양이 울려퍼지는 날을 위해 기도하는 청년들이 되자”고 전했다.

끝으로 환경 파괴로 인해 홍수와 지진,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오늘날, 청년들이 주도적인 연합운동을 시작하자고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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