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Song Today] 기독교 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다
[Gospel Song Today] 기독교 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다
  • 고해현 기자
  • 승인 2023.12.22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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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 최인혁 목사
최인혁 목사(좌)와 함께.
최인혁 목사(좌)와 함께.

♡ 우리 모두 노래합시다

세상 모든 근심 가진 사람들도 주님 앞에 두 손 들고 노래하는 이 시간 세상 모든 근심 사라지겠네~~♡

어노인팅의 박기범 대표는 찬양사역자 최인혁을 이렇게 말한다.

“‘우리 모두 노래합시다’로 대표되는 경쾌함과 ‘주여 인도 하소서’와 같은 발라드가 균형을 이루어 교회의 젊은 세대는 이미 최인혁을 반갑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주 찬양 선교단이나 박종호, 송정미 등 교회문화가 안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클래식 기법이 아닌 창법과 연주에서 전형적인 대중음악의 바이브를 보여준 최인혁의 등장은 그 자체가 CCM역사의 큰 획을 긋고 있다. CBS JOY 4U를 진행하는 찬양사역자 최인혁 목사는 이런 자기만의 고유칼라를 가진 사역자로 잘 알려져 있다. 최인혁 목사는 벌써 40년째 찬양사역을 하고 있는 1세대 사역자 이지만 그가 만든 노래에서는 청년들과 장년들을 동시에 아우르는 그 무언가가 있다.

Q. 언제 목사 안수를 받았나요?

코로나 때 받았습니다. 많은 집회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멈추고 여러 생각들이 저를 혼란하게 만들 때에 성령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Q. 찬양사역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어린 시절, 잘 살던 집안이 갑자기 어려워졌어요. 부모님께 도움을 받을 수가 없게 되었지요. 그때부터 방황이 시작되었구요. 다니던 대학도 1학년 때 그만두고 통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러 다녔어요. 다방의 DJ도 보고 긴 방황의 시간을 보냈지요.

그러다가 군대에 가게 되었고 어느 날 말년 휴가를 나올 무렵에 아버지가 목사가 되셨어요. 시골의 아주 자그마한 교회를 섬기게 되셨고 그 곳에서 저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때가 25살이었어요. 그 때에는 복음성가가수 혹은 CCM 가수라는 호칭으로 불렸는데 아무래도 훈련을 받고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먹고 찾아간 곳이 예수전도단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빡세게 훈련을 받고 나와 찬양사역자로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김지애라는 반주를 잘하는 여성 찬양 사역자를 만나 “주님의 선물”이라는 곡을 만들어 함께 부르게 되었고 당시 정말 많은 곳에 그 곡으로 축가를 부르러 함께 다녔어요. 그 사람이 지금은 제 아내가 되어 정말 “주님의 선물”이 되었지요.

Q. 현재 섬기고 있는 교회는 어딘가요?

참 독특한 교회인데요. 대치동에 ‘위담한방병원’이라고 있어요. 그곳의 원장님이 병원 내에 미디에이터라는 교회를 세우셨고 네 분의 목사님이 돌아가면서 설교를 하는 공동목회를 하는 교회입니다.

Q. 찬양사역자로서 어려운 점은?

사실 대한민국의 10%를 제외한 대부분의 찬양사역자들은 생활비 문제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어요. 어쨌든 일반 목사님들은 월급을 받고 부교역자로 계시다가 청빙을 받던지 개척을 하시든지 얼마간의 고생이 끝나면 생활비가 해결이 되는데 찬양 사역자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들은 일평생 월급이 없고, 퇴직금도 없습니다. 10%를 제외한 90%의 찬양 사역자들이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운이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많은 찬양 사역자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왜 이 길을 가고 있는지. 그러면 그들은 한 결같이 대답합니다. “그저 찬양이 좋아서”라고.

Q. 사실 각자의 찬양의 능력도 서로 다를 수밖에 없지요?

어떤 이들은 세상 노래를 부르다가 실패해 찬양사역자로 변신하신 분들도 있어요. 사실 철저히 준비하고 기도하고 노력하고 연구하며 스스로의 퀄리티를 높이는 사람들은 성공하게 되고 다시 콜링을 받게 되지만, 대부분 찬양사역자들은 기도원과 교회의 집회에 다니면서 대우를 제대로 못 받는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십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어려움만 강조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Q. 어려운 찬양 사역자를 돕기 위하여 저희 가스펠투데이에서 찬양페스티발을 내년 4월 본사 창립 6주년 행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찬양사역자를 돕는 일에 가스펠 송의 대부이신 김석균 목사님께서 흔쾌히 수락 해주시고 같은 찬양사역자를 돕는 일에 솔선수범 하실 분의 추천을 부탁 드렸더니 최인혁 목사님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두 분의 관계를 물어보니 서로가 인정하고 존경하는 사이라고 들었습니다. 두 분의 선하신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가스펠 투데이 독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은?

아주 원초적인 얘기를 남기고 싶어요. 천국은 있고 천국이 있다는 것은 지옥도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그 천국과 지옥사이에 있는 어디엔가 갈 수 있는 곳은 절대로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갈 곳은 반드시 두 군데 중에 한 곳이라는 겁니다. 저는 요한복음 3장 16절에만 구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예수를 영접하면 구원을 얻게 되지만 그 한번 구원이 과연 완전한 것인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자를 고치고 이적을 행하는 자도 천국문에서 내쫓김을 당하고 “주여, 주여”하는 자도 천국에 들어올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 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1)

제 개인적으로는 구원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를 통해서 구원이 있는 것이 확실한 사실이지만 그 길은 좁은길이라는 겁니다. 세상일도 함께 버젓이 즐기며 살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 2:12)

반드시 천국의 소망을 품고 바라보며 매일 매일 조금씩 주님 닮아가는 성화와 영화의 삶을 이루어 갈 때에 온전한 천국 백성이 됨을 항상 인지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아서 날마다 기도합니다. 내 주여 내맘 붙드사 그 곳에 있게 하소서. 그 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 (찬송가 491장) 이 찬양을 부르면서 가사처럼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해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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